가을에 젖어드는 산골 생활 추석을 전후로 한 때늦은 더위를 끝으로 산골에는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다. 풀들도 나무들도 서서히 물기를 빼고 겨울나기를 준비한다. 새하얀 꽃을 피웠던 여름을 보내고 구릿빛으로 변하는 구릿대의 모습 - 9월 24일 고지대에서만 자란다는 마가목 나무와 그 붉은 열매 - 9월 24일 자작나..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