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눈 엄마의 눈 최 정 항상 눈물 그렁그렁 시집살이 얘기 나올라치면 벌써 그렁그렁 일일 연속극 보다가도 그렁그렁 나는 그 눈이 가난해보여 싫었습니다 나약한 당신의 눈물에게 복수하려고 눈물 감추는 버릇 생겼습니다 눈물 말라버린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핏발선 마른 눈 겨누고 있는데 항상 그 자리.. # 창작시 - 최정/대학 시절 시(1992-1996)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