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절 경로당 갈마절 경로당 최 정 집으로 돌아가는 신발 끄는 소리 달빛에 들키고 마는 갈마절*의 하루 밭고랑 같은 �� 마디마디 자식 근심 묻어두고 겨우내 모이는 늙은이들 앞집 뒷집 김치 된장 젊은 축인 오십대가 점심밥 짓다보면 성큼 지붕 꼭대기에 매달리는 햇살 화투치는 소리 요란해지면 다른 쪽에선 .. # 창작시 - 최정/대학 시절 시(1992-1996)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