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연가 - 농부 시인을 꿈꾸는 나에게 산골 연가 - 농부 시인을 꿈꾸는 나에게 최 정 어리석은 자여 밑바닥 보지 못 한 자여 아버지는 일평생 과묵하고 겸손한 농부였는데 농부와 시인이라는 그럴싸한 타이틀 꿈꾸는 네 허영의 끝 어디란 말인가 감자 한 알도 과하다 당신도 한 평생 나도 한 평생인데 아버지, 당신이 걸어간 발.. # 창작시 - 최정/2013-14년 산골연가(청송)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