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연가 - 돌 줍기 산골 연가 - 돌 줍기 최 정 새벽마다 하얗게 서리가 내립니다. 고구마 삶아 아침 먹고 나니 햇살 가득해집니다. 빈 밭에 나가 주먹만 한 돌을 주워 냅니다. 감자도 캐고 고구마도 캤는데 밭둑에 쌓이는 돌들 보니 새삼 감사합니다. 수많은 돌 틈에서 어떻게 야무지게 몸 불린 것일까요. 볼.. # 창작시 - 최정/2013-14년 산골연가(청송)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