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이 느린 산골의 일상 3월 중순이 넘었는데, 날이 맑다가도 갑자기 눈이 흩날리기도 한다. 고랭지 산골의 봄소식은 더디기만 하다. 아직은 농사철이 아니라, 한가로운 날들을 보내는 시기이다. 고로쇠 나무가 봄이 오는 하늘을 향해 팔을 벌려 햇살을 받고 있다. 고로쇠 나무의 수액을 받고 있다. 주변에는 아직..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