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4번 타자가 모여 당근을 뽑다 보니 2011년 9월 2일 금요일. 바람이 심하고 흐리고 찬 날씨 예상보다 일찍 당근을 수확한다기에 부랴부랴 농장으로 달려 갔다. 산골 마을 앞에 서는 순간 오싹하게 소름이 돋는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심하고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선명한 주황색의 당근을 꼭 수확해 보고 싶었다. 비가..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