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설경 2013년 1월 1일 산골의 아침 치우면 또 오고 치우면 또 오는 눈이지만 웬일인지 이 날 아침은 바람 한 점 없는 가운데 눈송이가 아주 사뿐하게 나무 위에 앉았다. 골짜기의 바람이 나뭇가지에 앉은 눈을 날리기 전에 사진을 찍어 본다. 그 동안 계속 쌓여 장화를 신어도 발이 푹 빠지는 숲길..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