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연가 - 폭염 산골 연가 - 폭염 최 정 고구마밭 김매다, 콩밭으로 달려갔다, 호박밭 큰 풀과 씨름하다, 양배추 벌레 잡아주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초보 농사꾼 티내며 혼자 부산스레 진땀 흘립니다 며칠째 때 이른 폭염입니다 당신 생각할 틈도 없이 야속하게 하루해가 저뭅니다 # 창작시 - 최정/2013-14년 산골연가(청송)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