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연가 - 홍고추 산골 연가 - 홍고추 최정 고백해도 볼까 망설였지만 돌아서는 등 보게 될까 말없이 머물기로 합니다 가슴앓이 터진 열꽃 따가운 뙤약볕 뜨거운 줄 모르고 무슨 숙명처럼 나도 모르게 붉어집니다 열꽃 아문 자리마다 터질 듯 반질반질한 그리움이 탱글탱글 달립니다 당신 향한 야무진 씨.. # 창작시 - 최정/2013-14년 산골연가(청송)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