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의학(침뜸)/경락 경혈 공부

족궐음간경 - 취혈 조견표 & 설명

최정 / 모모 2011. 2. 8. 12:57

족궐음간경

14. 기문(期間)

제 6늑골 아래, 거궐(중완 위 2寸) 양옆 3.5寸

간경의 모혈. 좌기문 : 당뇨병에 필수혈(비장이 좌측에 있음)

우기문 : 간경화에 특효(뜸)

13. 장문(章門)

제 11늑골 앞쪽 끝, 팔꿈치 끝이 닿는 부위

비경의 모혈. 팔회혈 중 장회(臟會). 오장병에 특효

12. 급맥(急脈)

치골 윗기슭의 곡골 양옆 2.5寸, 기충 바깥쪽 0.5寸

11. 음렴(陰廉)

기충 아래 2寸

곡천과 기충 사이 18寸

족오리 : 최면혈, 잠을 잘 오게 하며, 여자 불감증 치료 특효혈

10. 족오리(足五里)

기충 아래 3寸

9. 음포(陰包)

곡천 위로 4寸

“~포” : 생식기와 관련 있음

8. 곡천(曲泉)

무릎을 완전히 구부려 생긴 가로무늬 끝의 두 힘살의 사이 오목한 곳

☜ 합수혈. 간경의 합혈, 비뇨기병, 성병에 특효

7. 슬관(膝關)

굵은 정강이뼈머리의 안쪽 끝 수직선 아래, 힘살 밑 오목한 곳

음릉천 뒤로 1寸에서 조금 위쪽 ☜ 무릎 관련, 인후통에 좋음

6. 중도(中都)

발 안쪽 복사뼈 위로 7寸, 굵은 정강이뼈 뒷기슭

☜ 극혈

슬관과 발 안쪽 복사뼈 사이 13寸

※붕루(피가 쏟아짐) 산후과다출혈, 산후수축이 안될 때 = 귀래+혈해+중도

5. 여구(蠡溝)

발 안쪽 복사뼈 위로 5寸, 굵은 정강이뼈 뒷기슭

☜ 낙혈

유일하게 뼈 위에 혈자리가 있음 : 여구, 중도

4. 중봉(中封)

발목 가로무늬 위, 정강이 힘줄과 엄지 발가락굽 힘줄의 사이. 해계(위경)와 상구(비경)의 중간 ☜ 경금혈. 생식기병중 배뇨곤란에 특효

3. 태충(太衝)

엄지와 둘째 발몸뼈의 위쪽 접합 부분 오목한 곳. 행간에서 밀고 올라감

☜ 수토혈. 원혈. 구당기본침, 간근 관련 질환

☜ 사관혈 : 합곡(대장경)+태충

2. 행간(行間)

첫째발가락 본절 바깥쪽 앞 오목한 곳. 엄지와 둘째 발가락 갈라지는 곳

☜ 형화혈. 형주신열, 간화상념 : 간이 열 받아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됨

1. 대돈(大敦)

첫째발가락 발톱뿌리 바깥쪽 모서리 뒤 0.1寸

☜ 정목혈. 나이 드신 분들이 3-5장씩 뜸을 뜨면 좋음, 비아그라혈, 뇌경색, 복상사, 중풍에 말을 못할 때 반대쪽에 씀, 남녀 생식기 급성병, 하혈이 심할 때

 

 

<족궐음간경>

① 흐름 : 대돈혈(태돈혈)에서 시작해 정강이뼈를 타고 올라가 생식기를 거쳐 흉부로 올라간다.

 

② 기준혈 잡는 법 : 엄지발가락 대돈혈에서 시작해 중봉 까지를 먼저 잡고 다시 중봉이 있는 안쪽 복사뼈에서 슬관까지 13촌을 잡는다. 슬개골위에서는 곡천을 먼저 잡고, 비경처럼 슬개골 상연에서 치골결합상연까지 18촌으로 잡는다.

 

③ 각각의 혈 잡는 법

→ 대돈 : 정혈. 구급혈

→ 행간 : 대도(비경)의 대칭점. 눈이 충혈되거나 눈의 통증이 있을 때 많이 쓰는 혈이다. ‘행간을 읽어라’할 때의 행간과 같은 의미이다.

→ 태충 : 원혈. 엄지와 검지 발가락의 중족골의 사이이다. 태충을 상. 중. 하태충으로 나눠서 취혈하기도 한다. 가능하면 핏줄이 지나가는 자리에서 엄지뼈를 타고 자침하는 것이 좋다. 태충은 합곡(대장경)과 함게 사관혈로 두루 쓰이는 혈이다. 일명 태충은 지하여장군, 합곡은 천하대장군으로 각각 음혈을 대표하고 양기를 대표하는 혈이라고 볼 수 있다.

→ 중봉 : 안쪽 복사뼈에서 발등 쪽으로 수평으로 가다보면 힘줄 사이 쏙 들어간 자리이다.

→ 여구 : 낙혈. 안쪽 복사뼈에서 5촌 정도 올라가다 보면 안쪽 정강이뼈가 쏙 들어간 지점이 있다. 핏줄이 들어간 것이 보이는 사람도 있다. 뼈 사이로 자침하는 것인데 통증이 있다. 왼쪽보다는 오른쪽의 통증이 더 크다.

→ 중도 : 정강이뼈를 타고 올라가 여구 위 2촌 지점이다.

→ 슬관 : 음릉천(비경) 뒤로 1촌 지점이다.

→ 곡천 : 무릎을 구부렸을 때 가로무늬가 생기는 끝 지점이다. 음곡(신경) 위 뒤쪽이기도 하다.

→ 음포 : 곡천에서 고관절 꺾어지는 부분(위경의 기충혈)을 3등분하여 곡천에서 3/1지점(책에는 4촌이라고…)이다. 불면증이나 여행시 잠자리 바꿔 잠들기 힘들 때 자침하면 잘 잘 수 있다.

** 기충혈(위경) 잡는 법 : 곡골(임맥)에서 수평으로 2촌 되는 곳으로 사타구니가 있는 곳이다. 만져보면 맥이 뛰는 곳이다.

→ 족오리~급맥 : 기충혈에서 촌수대로 급맥, 음렴, 족오리를 잡아 내려간다.

** 모든 생식기의 문제(전립선염, 냉대하, 자궁근종 등)는 간경을 필수로 다스린다.

→ 장문 : 하완(임맥)에서 수평으로 갈비뼈(11번 늑골)를 타고 가다 액중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지점이다. 장문은 간경락이자 비장의 복모혈이다. 장문과 양문(위경)은 비장과 긴밀한 연관을 갖는다.

특히 양문의 경우 좌양문은 비장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우양문은 간의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할 때 많이 쓰인다.

→ 기문 : 거궐(임맥)에서 수평으로 3.5촌 되는 곳의 갈비뼈(6번 늑골) 아래 안쪽 끝에 해당한다.

좌기문은 비의 문제와, 우기문은 간의 문제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필히 깊이를 지키며 찌르고 자침시 위험하다 판단되면 득기 후 바로 발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