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의학(침뜸)/경락 경혈 공부

족소양담경 - 취혈 조견표 & 설명

최정 / 모모 2011. 2. 8. 12:53

족소양담경

1. 동자료(瞳子店)

눈 바깥쪽 모서리에서 바깥으로 0.5寸, 뼈 위로 약간 오목한 곳

※ 목사혈 :동자료+사백+찬죽+사죽공

2. 청회(聽會)

귀젖 아랫부분 앞, 입을 벌리면 움푹해지는 곳

귀젖 중앙 앞은 청궁(소장경), 귀젖 윗부분 앞은 이문(삼초)

3. 상관(上關)

광대뼈 활모양의 윗기슭 오목한 곳, 하관과 아래위 상대

☜ 약간 하관 쪽으로 자침, 하관을 더 많이 씀

4. 함염(稟厭)

1/4

두유와 곡빈 사이 4寸

․ 함염 ☜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이는 곳, 곡빈을 포함 편두통의 요혈

․ 두유-이마 양쪽 앞 머리털의 각이 지는 곳. 머리카락 쪽으로 0.5寸 들어간 곳

5. 현로(懸顱)

2/4

6. 현리(懸釐)

3/4

7. 곡빈(曲)

귓바퀴 윗끝이 수평선과 귀젖 앞 수직선이 만나는 곳, 각손 앞으로 1寸

☜ 중풍 7대 요혈 : 백회(독맥)+곡빈+견정+풍시+현종+족삼리(위경)+곡지(대장경)

8. 솔곡(率谷)

귓바퀴 윗끝이 닿는 곳(각손혈)에서 위로 1.5寸

☜ 숙취해소, 멀미시 지압, 술 먹은 다음날 속이 불편할 때

9. 천충(天衝)

솔곡 수평선과 귓바퀴 뒷선의 수직선이 만나는 곳, 솔곡 뒤로 0.5寸

☜ 머리 쪽의 바이브레이션과 같은 역할

10. 부백(浮白)

각손 뒤로 1寸

1/3

천충에서 완골을 활모양으로 이은 선을 3등분

11. 두규음(頭竅陰)

유양돌기 뒷기슭

2/3

12. 완골(完骨)

유양돌기 아래 끝 뒤쪽의 오목한 곳

☜ 구안와사 예방혈, 매우 아프면 구안와사가 올 징조⇒ 뜸, 불면증에 매우 좋음

뇌와 얼굴에 문제시 모두 쓰임, 예풍(침)+완골(뜸)

13. 본신(本神)

눈 바깥 끝 모서리 수직선 위, 전발제에서 0.5寸 위, 신정과 두유 사이의 2/3 지점

☜ 뇌(정신)관련 질환

14. 양백(陽白)

눈동자 수직선 위, 눈썹 위로 1寸. 전발제와 눈썹 사이의 1/3 지점

☜ 구안와사 눈병, 장검하수

15. 두임읍(頭臨位)

눈동자 수직선 위, 전발제에서 0.5寸 위. 신정과 두유 사이의 2/3 지점

☜ 족임읍과 상호 보완, 영풍유루

슬양관은 요통, 요양관은 무릎치료. “~읍”은 눈과 매우 밀접함

16. 목창(目窓)

두임읍 뒤로 1寸(신회 수평선과 눈동자 수직선이 만나는 곳에서 0.5寸 앞)

두임읍에서 목창으로 한번에 자침

☜ 눈병의 명혈 ※머리 중 함몰된 부위에 뜸을 떠주면 매우 효과가 좋음

17. 정영(正營)

목창 뒤로 1.5寸(전정 수평선과 눈동자 수직선이 만나는 곳에서 0.5寸 앞)

18. 승령(承靈)

정영 뒤로 1.5寸(백회 수평선과 눈동자 수직선이 만나는 곳에서 0.5寸 앞)

19. 뇌공(腦空)

뇌호 수평선과 눈동자 수직선을 이은 선이 만나는 곳, 풍지 위로 1.5寸, 두풍에 좋음

20. 풍지(風池)

풍부(독맥) 수평선상, 뒷머리뼈 밑, 유양돌기 뒷기슭과 승모근 바깥쪽 사이 오목한 곳

21. 견정(肩井)

유두 수직선 위, 7번 목등뼈 아래 대추와 어깨마루 끝을 이은 선의 중간점

☜ 허약체질 뜸도 좋음, 자침시 심자 금지, 앉은 상태로 자침하면 어지러울 수 있음

22. 연액(淵液)

겨드랑이 속 중앙(극천) 수직선 아래로 3寸, 제 4늑골 아래, 유두 바깥쪽 4寸

23. 첩근(輒筋)

연액 앞으로 1寸, 제 4늑골 아래, 유두 바깥쪽 3寸

24. 일월(日月)

거궐(중완 위로 2寸) 양 옆 3.5寸의 기문(제 6늑골) 아래, 제 7늑골 아래

담경의 모혈 ☜ 좌일월 : 비위가 이상이 있을 때. 우일월 : 담에 이상이 있을 때, 담석, 황달 등 치료점이자 진단점

25. 경문(京門)

제 12늑골 앞쪽 끝 아래 ☜ 신경의 모혈. 경문 대신 황유(신경)를 씀

26. 대맥(帶脈)

제 11늑골 앞쪽 끝 수직선과 배꼽 수평선이 만나는 곳

☜ 대상포진에 특효, 신궐(임맥), 황유(신경), 천추(위경), 대횡(비경)과 횡열선

지방흡입술 시술하는 곳, 뱃살제거 특효

27. 오추(五樞)

관원(임맥) 수평선 양옆 7寸. 속자속발

28. 유도(維道)

오추 안쪽 아래로 0.5寸 ※유도, 거료 : 유침하지 않음

29. 거료(居店)

고두리뼈와 관원(임맥)을 지나는 수평선의 끝부분에서 만져지는 뭉툭한 뼈의 가운데

30. 환도(環跳)

넓적다리뼈 대전자와 꽁지뼈 사이를 3등분하여 고두리뼈에 1/3 되는 자리

☜ 환도 대신 둔압에 시술함, 엉치뼈 탈골시, 좌골신경통, 장침시술, 외생식기 방향, 환자 옆으로 누워서 자침

둔압 : 갈라진 쪽에서 옆으로 손으로 눌러 쏙 들어간 곳

31. 풍시(風市)

바르게 서서 팔을 내려 가운데 손가락 끝이 닿는 곳

슬양관에서 위로 7寸

☜ 중풍 7대 요혈, 하지마비 동통시 진정혈, 근마비, 근육이 갈라진 곳으로 말랑말랑함, 침이 쑥 빨려 들어감. 전신 가려움증에 특효, 아토피-축빈(신경)과 함께 씀

32. 중독(中瀆)

풍시 아래로 2寸, 슬양관에서 위로 5寸

33. 슬양관(膝陽關)

슬관절 외측 약간 위쪽, 양릉천에서 위로 3寸 거리

☜ 슬관절염, 만성요통에 좋음

34. 양릉천(陽陵泉)

무릎을 구부린 자세로 슬관절 외측 약간 아래, 비소골두 약간 안쪽 아래

팔회혈 중 근회(筋會). 담의 하합혈. 합토혈. 구당기본침

35. 양교(陽交)

발 바깥 복사뼈 위로 7寸 ☜ 양유맥의 극혈

36. 외구(外丘)

양교 앞쪽 0.3寸, 양교 앞쪽으로 뼈 하나를 건너뛴 곳 ☜ 극혈. 독사에 물렸을 때

37. 광명(光明)

발 바깥 복사뼈 위로 5寸 ☜ 낙혈. 만성병, 시신경에 요혈(눈에 좋음)

38. 양보(陽輔)

발 바깥 복사뼈 위로 4寸, 가는 정강이뼈 앞 기슭 ☜ 경화혈

39. 현종(縣鐘)

발 바깥 복사뼈 위로 3寸, 삼음교와 내외 상대

팔회혈 중 수회(髓會), 뇌수, 골수에 좋음, 백혈병, 골수염, 뼈마디가 쑤시고 저릴 때 외관+현종(침), 대추(뜸)

40. 구허(丘墟)

발 바깥 복사뼈 앞 아래 가장자리에 움푹 들어간 곳

원혈. 발목 염좌, 태계 방향으로 자침, 발을 안쪽으로 돌리면 제일 함몰된 곳

41. 족임읍(足臨立)

넷째, 다섯째 발몸뼈가 갈라진 사이

☜ 수목혈. 팔맥교회혈(족임읍+외관), 소양병, 눈관련병

42. 지오회(地五會)

넷째발가락 본절 뒤 오목한 곳. 넷째, 다섯째발가락 사이

☜ 五자가 들어간 곳은 뜸침을 놓으면 안 됨 ※뜸을 뜨면 말라 죽음

43. 협계(俠谿)

넷째발가락 본절 앞 오목한 곳. 넷째, 다섯째발가락이 갈라진 곳 ☜ 형수혈

44. 족규음(足竅陰)

넷째발가락 발톱뿌리 바깥 모서리 0.1寸

☜ 정금혈. 두규음과 같음, 원치 방법의 치료

 

 

    <족소양담경>

① 흐름 : 눈초리 끝 동자료에서 시작해 머리 측면을 3바퀴 돌고 목과 갈비뼈 측면을 따라 내려온다. 역시 대퇴부에서도 측면인 재봉선을 따라 내려와 발끝으로 흐른다.

 

② 기준혈 잡는 법 : 두부가 복잡하니 부위에 따라 나눠 혈자리를 먼저 잡는다. 다음 견정을 잡고 연액부터 일월까지는 액중(겨드랑이 가운데)에서 계늑(갈비뼈 끝부분)까지를 12촌으로 잡고 내려간다. 경문에서 환도까지는 대체로 해부학적 구조를 기준으로 잡고 내려간다. 풍시와 중독은 대퇴골 대전자에서 슬중까지를 19촌으로 잡아 내려가고, 슬양관부터 현종까지는 슬중에서 외과첨까지를 16촌으로 잡아 각각의 혈을 잡고 마지막으로 발 바깥쪽에서 각각 잡는다.

 

③ 각각의 혈 잡는 법

→ 동자료 ~ 상관 : 세 혈은 안면에 위치한다. 먼저 동자료를 먼저 잡는다. 동자료는 눈초리 끝나는 부분 모서리에 쏙 들어간 부분이다. 모서리를 타고 바깥쪽을 향해 자침한다. 청회는 청궁(소장경) 아래 입을 벌리면 쏙 들어간 부분이다. 상관은 동자료혈에서 광대뼈를 타고 수평으로 나가다 보면 쏙 들어간 자리이다.

→ 함염 ~ 곡빈 : 네 혈은 편두부에 위치한다. 곡빈을 먼저 잡는다. 곡빈은 이첨에서 수직으로 머리가 나는 부분이다. 이 곡빈과 두유(위경)를 직선으로 연결해 4등분해 각각의 혈을 잡으면 된다.

→ 솔곡 ~ 완골 : 다섯 혈은 측두부에 위치한다. 솔곡과 완골을 먼저 잡는다. 솔곡은 이첨에서 조금(1.5촌 정도) 올라가다 보면 쏙 들어간 지점이다. 중풍이 걸린 사람은 양쪽 솔곡혈 가운데 한 쪽이 함몰된다. 그 부분 안쪽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음을 의미한다. 왼쪽 솔곡혈이 함몰됐으면 오른쪽 팔다리를 못 쓰게 된다.

완골은 유양돌기 뒤편 근육에 있는 쏙 들어간 부분이다. 이 솔곡과 완골 사이에 천충, 부백, 두규음이 있다. 특히 완골은 두통과 중풍에 필수혈이니 중요하다.

→ 본신 ~ 두임음 : 전두부에 있다. 본신은 신정혈(독맥)과 두유(위경) 사이의 3/1지점이고, 두임읍은 중간 부분이다. 양백은 눈썹 가운데 위로 조금(1촌정도) 올라가면 약간 근육이 내려간 부분이다.

→ 목창 ~ 승령 : 세 혈은 두정부에 있다. 독맥을 기준으로 잡는다. 목창은 신회(독맥) 옆이고, 승령은 백회 옆이다. 이 신회와 백회 중간이 정영이다.

→ 뇌공과 풍지 : 후발제에 있다. 뇌공은 뇌호(독맥)의 옆이고 풍지는 풍부(독맥) 옆으로 승모근과 융쇄유돌근 사이의 쏙 들어간 부분이다. ‘풍(風)’자가 들어간 혈은 모두 중풍의 치료의 주요혈이다.

→ 견정 : 대추혈(독맥)과 어깨뼈 사이의 중간 지점이다.

→ 연액 : 액중과 계늑을 12등분하여 액중 아래 3촌 지점, 대포혈(비경) 위 3촌 지점이다.

→ 첩근 : 연액을 먼저 취혈하여 유두 쪽으로 조금(1촌 정도) 들어온 자리이다.

→ 일월 : 7번과 8번 갈비뼈 사이로 유두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약간 안쪽(임맥쪽)으로 들어간 자리이다.

→ 경문 : 12번 갈비뼈 바로 밑이다. 신의 모혈이기도 하다.

→ 대맥 : 배꼽에서 수평으로 긋고, 액중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지점이다.

→ 오추 : 제중에서 수평으로 3촌이 되는 지점이다.

→ 유도 : 오추에서 앞쪽 대각선 아래로 0.5촌 되는 지점이다.

→ 거료 : 대퇴골대전자와 상전장골극을 연결한 선의 가운데가 거료혈이다.

→ 환도 : 대퇴골대전자 가장 높은 지점과 천골공 끝나는 지점을 연결한 선에서 대퇴골 대전자 쪽에서 3/1지점을 잡는다.

→ 풍시 : 대퇴골대전자와 슬중 사이를 19등분하여 슬중에서 7촌 되는 지점이다. 쉽게 잡는 방법은 편안하게 서서 손을 내려 재봉선에 손끝이 닿는 지점으로 잡는다. 역시 중풍의 필수혈이다.

→ 중독 : 풍시에서 2촌 아래 이다. 복토(위경)와 수평을 이룬다.

→ 양관 : 슬관절바깥쪽으로 힘줄과 뼈가 만져지는데 그 사이이다.

→ 양릉천 : 비골두에서 경골 쪽으로 45도 방향으로 가면 쏙 들어간 자리이다.

→ 양교와 조구 : 양교는 외과첨에서 수직으로 7촌 위이다. 조구는 양교에서 경골쪽으로 1촌 정도 수평으로 들어간 지점이다.

→ 광명~양보~현종 : 광명혈은 외과첨에서 5촌 위이다. 양노혈(소장경)과 같이 노인들의 눈을 맑게 하는 혈로 알려져 있다. 양보는 외과첨에서 4촌 위, 현종은 외과첨에서 3촌 위이다. 현종은 바깥쪽 복사뼈의 을 뼈가 쏙 들어간 지점이라 절골이라고도 한다.

→ 구허 : 외과첨 앞쪽 45도 방향으로 내려오면 쏙 들어간 부분이다. 발 삔 데 필수혈로 쓰이는 자리이다.

→ 족임읍~지오회~협계 :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이 협계, 두 발가락 사이에서 다섯째 발가락 중수골과 다섯째 발가락의 인대가 지나는 앞쪽의 쏙 들어간 자리가 지오회, 인대 뒤발등으로 좀 더 올라가면 또 쏙 들어간 자리가 있는데 그곳이 족임읍이다. 머리에 있는 두임읍과 구분하기 위해서 족임읍이라 부른다. 이 침뜸구멍은 간담의 열을 내려 주는 혈성을 지녔다. 기경팔맥에서 겨드랑이와 옆구리의 통증이 있을 때 외관(삼초경의 낙혈)과 함께 짝지어 사용한다.

→ 족규음 : 정혈. 구급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