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의학(침뜸)/경락 경혈 공부

수소양삼초경 - 취혈조견표 & 설명

최정 / 모모 2011. 2. 8. 12:48

수소양삼초경

23. 사죽공(絲竹空)

눈썹 바깥쪽 끝 오목한 곳 ☜ 속눈썹 찌를 때

※목사혈(승읍+찬죽+사죽공+양백), 동자료를 더 많이 씀

22. 화료(和店)

귀젖 앞 위쪽. 이문에서 사죽공 쪽으로 0.5寸 거리

※대장경 코밑에 화료(禾店) 있음

21. 이문(耳門)

귀젖 윗부분 앞, 입을 벌리면 홈이 지는 곳

귀젖 중앙 앞은 청궁(소장경), 귀젖 아랫부분 앞은 청회(담)

20. 각손(角孫)

귓바퀴를 앞으로 접어 귓바퀴 위 끝이 옆머리에 닿는 곳

☜ 백내장에 특효, 눈 관련 질환에 특효, 유아가 갑자기 고열이 있을 때 사혈, 술 취한 사람에 요혈임(각손+솔곡)

19. 노식(臑息)

2/3

예풍과 각손을 활모양으로 연결하여 3등분

귀를 뒤로 붙여 귀의 테두리가 닿는 부위에서 뼈의 오목한 곳

18. 계맥(瘈脈)

1/3

17. 예풍(翳風)

귀방울 끝 아래턱뼈와 유양돌기 끝 사이의 중간에 오목한 곳

☜ 귀관련 질환 대표혈, 입을 다문 자세로 반대편 눈아래 쪽으로 비스듬하게 자침

16. 천유(天牖)

아래턱뼈 모서리의 수평선 위, 흉쇄유돌근의 뒤쪽 가장자리 밑

15. 천료(天店)

(제7경추 아래 대추와 어깨마루 끝을 잇는 선위의 중간점)견정(담)에서 등 뒤쪽으로 1寸 내려간 곳

☜ 구당기본침, 천종과 더불어 씀

14. 견료(肩店)

팔을 수평으로 들어 어깨 위에 나타나는 두 오목한 곳에서 뒤쪽 오목한 곳(앞쪽은 견우) ☜ 오십견, 환도침(견료+견우)

13. 노회(娼會)

팔꿈치 끝 위로 7寸

팔꿈치 끝과

견료 사이

10寸

겨드랑이 뒤 가로무의 끝의 수평선 높이에서 삼각근 뒤 기슭 오목한 곳

12. 소락(消濼)

팔꿈치 끝 위로 5寸

팔을 안으로 돌리면 홈이 지는 곳

11. 청냉연(淸冷淵)

팔꿈치 끝 위로 2寸

천정 위로 1寸. 몸에서 가장 찬 곳

10. 천정(天井)

팔꿈치 끝 위로 1寸. 두 힘살 사이 오목한 곳

☜ 합토혈. 모든 합토혈이 관절 아래 있으나 삼초경만 위에 있음

9. 사독(四瀆)

팔꿈치 끝 아래로 5寸. 양지 위로 7寸

요골과 척골사이 오목한 곳

양지와 팔꿈치 끝 사이 12寸

8. 삼양락(三陽絡)

양지 위로 4寸. 요골과 척골사이 오목한 곳

☜ 수삼양경(태양, 소양, 양명)이 만나는 곳, 많이 쓰지 않음

7. 회종(會宗)

지구혈에서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근육 하나를 건너뛴 곳 ☜ 극혈

6. 지구(支垣)

양지 위로 3寸 ☜ 경화혈

5. 외관(外關)

양지 위로 2寸. 내관과 내외 상대

낙혈. 팔맥교회혈(족임읍+외관)

☜ 화상침 : 아시혈+외관+축빈(독)+혈해(어혈)+폐유(피부). 감기, 독감, 몸살 : 외관+현종

4. 양지(陽池)

손목 관절의 손등 쪽, 요골머리 바깥쪽 모서리 밑 오목한 곳

원혈. 여성의 자궁을 잡아주는 곳

3. 중저(中渚)

넷째, 다섯째손가락 사이 본절 뒤 오목한 곳 ☜ 수목혈. 노인의 필수질환 치료시, 중풍으로 손 떨 때, 손에 땀이 안 날 때, 이명의 원치법

2. 액문(液門)

넷째, 다섯째손가락 사이 본절 앞 오목한 곳

☜ 형수혈. 인체의 수액대사 조절, 입에 침이 안 돌 때

1. 관충(關衝)

넷째손가락 손톱뿌리 바깥쪽 모서리 뒤쪽 0.1寸 ☜ 정금혈. 신진대사

※ 상초(전중) 기를 주관-안개와 같음  //  중초(중완) 식을 주관-거품과 같음  //  하초(음교) 변을 주관-도랑과 같음

 

<수소양삼초경>

① 흐름 : 관충에서 시작해 팔의 근육 뒤쪽을 타고 견료를 지나 얼굴로 간다.

 

② 기준혈 잡는 법 : 관충에서 양지까지를 먼저 잡고 양지와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튀어나온 뼈(주두)를 잡아 양지에서 하나하나 잡아 올라가고, 다시 견료를 잡고 견료에서 얼굴로 올라간다.

 

③ 각각의 혈 잡는 법

→ 관충 : 정혈. 구급혈로 쓰인다.

→ 액문 : 교과서적으로는 적백육제 근처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돌쑥샘은 살짝 주먹을 쥔 상태에서 뼈와 뼈 사이로 손등 방향으로 집어넣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다고 본다. 액문은 물의 문으로 몸에서 이루어지는 수액대사와 관계있다. 실제로 양쪽을 자침해 보면 등쪽이 축축해지면서 따뜻해진다. 운동을 할 때도 유연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중저 : 새끼손가락과 약지 사이의 기절골로 뼈 앞쪽 중간쯤에 자침한다. 중저보다 더 깊은 곳에 요통점이 있는데, 요통시 수구혈과 함께 자침하면 좋아진다.

→ 양지 : 원혈. 척골 경상돌기에서 손등 쪽으로 약 45도로 힘줄 사이 쏙 들어간 지리다. 뼈를 타고 들어가듯이 자침한다. 일본의 침구사 사와다가 굉장히 중요시 여긴 혈이다. 특히 좌양지와 중완에 뜸을 뜨는 것을 중요시 했다. 양지는 자궁이 틀어지는 것을 바로 잡을 때 많이 쓴다.

→ 외관 : 중앙에서 약간 바깥쪽으로 뼈와 뼈 사이 양지에서 2촌 위다. 감기뿐만 아니라 팔이 안 올라 갈 때도 필수혈이다. 내관(심포경)과 함께 음양의 균형을 잡는 필수혈이다.

→ 지구 : 외관 위 1촌. 속 열과 관련된 열병에 잘 듣는다.

→ 회종 : 지구에서 바깥쪽으로 쏙 들어간 자리

→ 삼양락 : 지구 위 1촌. 삼음교의 대척혈로 수삼양이 교회하는 혈이다. 손을 펴지 못할 때 많이 쓰인다.

→ 사독 : 삼양락 위 3촌

→ 천정 : 혈자리 잡는 것이 책마다 차이가 있다. 주두에서 조금 올라가면 인대와 인대 사이에 쏙 들어간 지점이 천정이다. 또는 곡지에서 뒤쪽으로 툭 튀어나온 뼈 바로 앞 쏙 들어간 자리로 보는 경우도 있다.

→ 견료 : 견료를 먼저 잡는다. 견료는 어깨를 들고 잡는데 어깨뼈 앞쪽이 견우(대장경)이고 이 대칭점, 즉 뒤쪽이 견료이다. 주두에서 올라갈 때는 상완삼두근을 타고 올라가며 잡는다.

→ 천정 ~ 노회 : 주두에서 견료를 향해 촌수대로 잡아 올라간다.

→ 천료 : 견정肩井(담경)을 먼저 잡는다. 견정은 어깨뼈 끝 중앙과 대추혈과의 정중앙이다. 견정에서 승모근(어깨근육)의 자신(환자)의 엄지손가락 굵기 하나쯤 뒤편으로 상하좌우를 꼼꼼히 만져보아 뭉친 게 만져지는 자리가 천료혈이다.

→ 예풍 : 유양돌기 바로 아래와 아래턱 뼈 사이에 쏙 들어간 부분으로 입을 아- 벌리면 더 잘 쏙 들어간다. 멀미할 때 따주거나 피내침(皮內鍼)을 붙이면 멀미 예방을 할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모든 ‘풍(風)’자가 들어간 혈자리는 풍과 연관되고 중풍 치료 시에도 필수혈이다.

→ 천유 : 예풍을 먼저 잡는다. 예풍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뒤쪽으로 흉쇄유돌근을 타고 내려오다 근육 바로 뒤 쏙 들어가는 자리이다.

→ 계맥~각손 : 각손을 먼저 잡는다. 각손은 귀 끝 부분에서 머리카락이 나는 경계 부분 사이에 쏙 들어간 자리이다. 예풍에서 각손까지를 3등분하면 예풍, 계맥, 노식, 각손이 된다.

→ 이문 : 청궁(소장경: 아~ 입을 벌렸을 때 쏙 들어가는 귓구멍 앞의 자리)을 먼저 잡고 청궁 바로 위에 쏙 들어간 자리가 이문이다.

→ 화료 : 귀가 시작되는 부분으로 만져보면 맥이 느껴지는 자리이다.

→ 사죽공 : 눈썹이 끝나는 부분에 뼈가 끝나며 쏙 들어간 자리이다. 자침을 할 때는 바깥쪽을 향해서 한다. 편두통에 많이 쓰이고 눈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 태양혈(경외기혈) : 밥을 먹을 때 움직이는 관자놀이를 태양혈이라 부른다. 이 역시 편두통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