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내 몸에 침뜸하기] 강좌 일부를 기록하여 정리한 것이다. -
팔강변증(八綱辨證)
진단과 치료의 기초 원칙으로 크게 음양(陰陽)의 문제를 기본제로 하여
표리(表裏), 한열(寒熱), 허실(虛實)의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區分(구분) |
陰(음) |
陽(양) |
時間(시간) |
長期(장기) - 음의 병은 오래 진행된 병으로 치료도 오래 걸림 |
短期(단기) - 양의 병은 빨리 드러나고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치료할 수 있음 |
急慢性(급만성) |
慢性(만성) - 음의 병은 만성화됨 |
急性(급성) - 양의 병은 갑작스럽게 나타남 |
是動所生 (시동소생) |
所生病(소생병) - 속의 병으로 장부에 생긴 병 |
是動病(시동병) - 겉의 병으로 경락에 생긴 병 |
臟腑 經絡 (장부경락) |
臟腑(장부) - 음의 병은 장부의 병 |
經絡(경락) - 양의 병은 경락의 병 |
內外因(내외인) |
內因(내인), 內傷(내상) - 칠정이 지나치면 내장을 손상시킴 |
外因(외인), 外感(외감) - 사기의 침입으로 감기 등의 외감병 발생 |
營衛(영위) |
營(영) - 영기는 속으로 흐름 |
衛(위) - 위기는 체표에 흐름 |
氣血(기혈) |
血(혈) - 혈은 음기에 해당 |
氣(기) - 기는 양기에 해당 |
左右(좌우) |
右(우) - 음은 몸의 오른쪽과 연관 |
左(좌) - 양은 몸의 왼쪽과 연관 |
昇降 出入 (승강출입) |
降(강), 入(입) - 음은 내리고 흡수하는 성질 |
昇(승), 出(출) - 양은 올리고 배출하는 성질 |
脈象(맥상) |
細小(세소) - 맥이 가늘고 힘이 없음 沈遲(침지) - 맥이 가라앉고 느림 |
洪大(홍대) - 맥이 크고 힘이 있음 浮數(부삭) - 맥이 떠 있고 빠름 |
病證(병증) |
은근한 증세로 드러남 |
극심한 증세로 드러남 |
腹部 診斷 (복부진단) |
경직도 강함. 복부를 눌러보면 매우 단단하게 경직되어 있음 |
경직도 약함. 복부를 눌러보면 상대적으로 약간 경직되어 있음 |
經絡 診斷 (경락진단) |
背兪穴(배유혈) - 등에 증상이 잘 드러남 |
經絡(경락) 隙穴(극혈) - 경락에 증상이 잘 드러나며 특히 극혈에 잘 드러남 |
主 治療法 (주 치료법) |
灸(구) - 음의 병에는 뜸을 많이 뜸 多灸少鍼(다구소침) - 일반적으로 음의 병에는 뜸을 많이 뜨고 침을 적게 놓음 |
鍼(침) - 양의 병에는 우선 침을 놓음 多鍼少灸(다침소구) - 일반적으로 양의 병에는 침을 많이 놓고 뜸을 적게 뜸 |
主 治療穴 (주 치료혈) |
絡穴(낙혈), 背兪穴(배유혈) - 음의 병은 낙혈과 배유혈을 터치해 주면 좋음 |
隙穴(극혈), 腹募穴(복모혈) - 양의 병은 극혈과 복모혈을 터치해 주면 좋음 |
兪(유), 經(경) - 오수혈 중, 유혈과 경혈 터치해 주면 좋음 |
滎(형), 合(합) - 오수혈 중, 형혈과 합혈을 터치해 주면 좋음 | |
補瀉(보사) 留鍼(유침) |
補(보), 長(장) - 음의 병은 허한 것을 보해 주고, 길게 유침함 |
瀉(사), 短(단) - 양의 병은 실한 것을 사해 주고 짧게 유침함 |
陰陽(음양) |
陰證(음증) |
陽證(양증) |
裏表(리표) |
裏證(리증) |
表證(표증) |
臟腑(장부) |
臟(장) - 리증은 장부의 병 |
腑(부) - 표증은 부의 병 |
脈象(맥상) |
沈(침) - 힘주어 누를 때 느껴지는 맥 陰(음) 實症(실증)이며, 裏證(리증)일 때의 맥상 |
浮(부) - 가볍게 누를 때 느껴지는 맥 浮(부)하면서 실한 것은 外感病(외감병) 浮(부)하면서 힘없는 것은 陽氣 虛症(양기허증) |
舌診(설진) |
白苔(백태) - 백태가 두껍게 낌 |
혀가 갈라짐. 설태가 벗겨짐 |
時間(시간) |
夜(야), 陽虛(양허), 寒(한) - 밤에 양기가 허해지므로 한기를 느낌 |
晝(주), 陰虛(음허), 熱(열) - 낮에 음기가 허해지므로 열이 남 |
精氣(정기) |
無(무) - 정기가 없음. 매우 부족 |
有餘(유여) - 정기가 남음. 넘침 |
大便(대변) |
泄瀉(설사) - 음의 병인 리증은 설사, 묽은 변 |
便秘(변비) - 양의 병인 표증은 변비 증세 |
陰陽(음양) |
陰(음) |
陽(양) | |
寒熱(한열) |
寒證(한증) |
熱證(열증) | |
脈象(맥상) |
遲(지) - 느린 맥으로 힘이 있으면 冷痛(냉통), 힘이 없으면 虛寒證(허한증), 浮(부, 맥이 떠있음)하면서 느리면 表寒證(표한증), 沈遲(침지, 맥이 가라앉아 있고 느림)하면 裏寒證(리한증) |
數(삭) - 빠른 맥으로 힘이 있으면 實熱證(실열증), 힘이 없으면 虛熱證(허열증), 浮數(부삭, 떠 있으면서 빠름)하면 表熱證(표열증), 沈數(침삭, 가라앉아 있고 빠름)하면 裏熱證(리열증) | |
舌診 (설진) |
舌苔 (설태) |
白(백) - 설태가 하얀 색임 |
黃(황) - 설태가 누런 색임 |
舌質 (설질) |
백(백) - 혀의 색이 희끄무레하게 보임 |
赤(적) - 혀의 색이 붉게 보임 | |
上下, 手足 (상하, 수족) |
下, 足(하, 족) - 아래쪽의 문제. 발에 드러남 |
上, 手(상, 수) - 위쪽의 문제. 손에 드러남 | |
汗(한) |
足汗(족한), 弛緩(이완), 腎(신) - 발에 땀이 나며, 몸(맥)이 늘어지며 신장과 연관됨 |
手汗(수한), 緊張(긴장), 心(심) - 손에 땀이 나며, 몸(맥)이 긴장되며 심장과 연관 | |
時間(시간) |
夜(야), 冬(동) - 밤과 겨울에 증세가 심해짐 |
晝(주), 夏(하) - 낮과 여름에 증세가 심해짐 | |
好惡(호오) |
寒(한) - 찬 것을 싫어함 |
熱(열) - 뜨거운 것을 싫어함 | |
津液(진액) |
진액이 투명함 |
진액이 끈적끈적함 | |
小便(소변) |
길, 청 - 소변을 자주 보고 투명함 |
진, 탁 - 소변이 진하고 탁함 |
陰陽(음양) |
陰(음) |
陽(양) |
虛實(허실) |
虛證(허증) |
實證(실증) |
不及 太過 (불급 태과) |
氣血 不及(기혈불급) - 기혈이 부족함 |
邪氣 太過(사기태과) - 사기가 넘침 |
脈象(맥상) |
濇脈(색맥) - 막히고 깔끄럽고 힘이 없음 |
滑脈(활맥) - 매끄러우면서 힘이 있음 |
壓診(압진) |
손으로 누르면 시원함을 느낌 |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있음 |
前後陰(전후음) |
排泄(배설) - 허증은 배설과 관련됨 |
吸收(흡수) - 실증은 흡수와 관련됨 |
熱(열) |
微熱(미열) - 약간의 열이 남 |
高熱(고열) - 매우 높은 열이 남 |
病勢(병세) |
緩慢(완만) - 병세가 천천히 진행됨 |
急激(급격) - 병세가 급격히 진행됨 |
※ 감기치료에 활용
陰陽(음양) |
陰(음) |
陽(양) |
표(表) |
태음(太陰) : 폐경락/비경락 기침(정기 부족), 콧물, 피곤, 소화×, 설사, 입맛×, 구토, 복부응결 |
태양(太陽) : 소장경락/방광경락 오한(惡寒), 발열(發熱), 태양중풍증(太陽中風症), 상한증(慯寒症) |
중(中) 반표반리 (半表半裏) |
소음(少陰) : 심경락/신경락 고열이지만 물을 안 마시고 전신에 한기가 듦. 소음 한화/열화 |
소양(少陽) : 삼초경락/담경락 몸살, 한열왕래(寒熱往來) |
리(裏) |
궐음(厥陰) : 심포경락/간경락 혼절, 경기, 상열하한(上熱下寒) |
양명(陽明) : 대장경락/위경락 물 찾으면서 고열, 변비, 부종(浮腫) |
☞ 감기가 와서 피곤하고 열이 나고 콧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우선 12정혈을 따주고,
대추혈부터 지양혈까지 독맥, 방광경락 1, 2선을 쭉 따주면
(갓난아이는 귀의 끝 '이첨혈') 일단 열은 빨리 내려가게 된다.
표증 감기는 태음경과 태양경으로 온다.
태음의 폐경락 태연과 척택, 태양의 방광경 곤륜, 위중 정도만 찔러도 큰 효과가 있다.
이것으로 부족하면 등 부분의 폐유, 풍문처럼 지양혈 위로 자침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태음/태양 감기, 소음/소양감기, 궐음/양명 감기인지 보고 폐경락과 방광경락, 비경락과 소장경락 식으로 교차해서 터치해 준다. 대부분 초기 감기는 태음/태양 감기로 오기 때문에 이때 다스려주면 웬만한 감기는 쉽게 다스려진다. 독한 감기약에 의존하지 않고 내 몸 스스로 치유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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