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망원경과 쌍안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월식(月蝕, 문화어: 달가림)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오는 현상
어제 저녁 우연히 월식을 봤다. 묘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언제가는 나의 시에 등장할 것 같다.
오늘은 동지(冬至), 오늘 밤의 길이가 14시간 26분이라고 한다.
음의 기운이 가장 극성해졌다가 양의 기운이 싹터 나오는 분기점이 되는 날이다.
실제로 다음 해(2011년)로 넘어가는 날이다.
고대천문학은 이미 태양계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는데,
나는 이제서야 감탄한다. 이제서야 자연을 본다.
'# 여러 짧은 글 > 그냥, 둘곳없는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갈전에 다녀오다 (0) | 2011.01.23 |
---|---|
최성민 시인의 2번째 시집,『도원동 연가』 (0) | 2011.01.08 |
대학시절 시들을 올리며 (0) | 2010.12.04 |
시창작 모임 <뻘>에 대한 기억2 (0) | 2010.12.03 |
시창작 모임 <뻘>에 대한 기억1 (0) | 201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