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靈樞』<배유背兪>
배유혈(背兪穴)
황제가 이렇게 물었다.
“배부(背部)에 있는 오장의 유혈(兪穴)에 대해 듣고 싶소.”
기백이 이렇게 말하였다.
“흉중의 대저는 저골, 즉 제 1척추 뼈 양쪽 끝에 있고,
폐유는 제 3척추 뼈 양쪽에 있으며,
심유는 제 5척추 뼈 양쪽에 있고,
격유는 제 7척추 뼈 양쪽에 있으며,
간유는 제 9척추 뼈 양쪽에 있고,
비유는 제 11척추 뼈 양쪽에 있으며,
신유는 제 14척추 뼈 양쪽에 있습니다.
이들 혈의 위치는 모두 척추 뼈 양쪽에 있고, 좌우 혈의 거리는 3촌 가량 됩니다.
이들 혈의 위치를 증험하려면, 손으로 혈의 부위를 눌러 보아야 하는데,
통증을 느끼거나 기존의 통증이 없어지면 바로 유혈이 소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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