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교나 라고 씨앗 봉투에 적혀 있었다.
이름도 낯설고 생긴 모양도 낯설었는데
쌈채소로도 먹고 향신채로 쓸 수 있다고 들었다. 정말 저절로 잘 자란 느낌이다.
수채·교나 파종 12일 후
수채·교나 파종 17일 후
수채·교나 파종 23일 후
5월 15일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노지 텃밭에 심었다.
수채·교나 - 정식 후 한 달이 넘어 선 모습
쌈채소와 싸 먹기도 해 보고
너무 많아서 어쩔까 하다가 김치 담글 때 넣어 봤는데 식감이 좋았다. 아삭아삭...
생각보다 강한 향이 나지는 않았다. 쌉사름한 게 먹을 만 했다.
수채˙교나 꽃이 노랗게 피었다.(7월 초)
경수채 [京水菜, kyona]
십자화과의 싹기름채소(새싹채소)로, 물과 흙만으로 재배할 수 있다.
일본의 교토[京都]에서 예로부터 재배되어 온 채소로,
비료를 주지 않고도 물과 흙만으로 재배되는 채소라고 하여 경수채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일본 명칭으로는 교나 또는 미즈나라고 부른다.
잎은 매우 가늘고 수분이 많으며, 잘라내면 다시 자라 계속 수확할 수 있다.
잎이 가늘고, 잘라내면 다시 자란다.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고, 향이 있다.
쌈채소로 먹기도 하고, 조림과 절임, 전골 등에도 이용된다.
특유의 향이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여 오리나 굴 요리 등에도 이용된다.
조림이나 절임 또는 전골 등에 이용할 때는 양념이 잘 배어들기 때문에 가볍게 양념하고,
너무 오래 삶아서 씹는 맛이 사라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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