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여름 꽃들이 피고 있다.
올해는 마당가와 집주변에 꽃밭을 많이 만들었다.
심은 꽃들도 피고, 길가에도 피고, 밭에서도 피고...
7월초에서 중순까지 주변에 핀 꽃들 사진을 찍어 보았다.
채송화, 금계국, 금잔화, 개양귀비, 족두리꽃 등등 - 7월 7일
담장 아래에 풍선덩굴, 나팔꽃도 심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가에 길게 해바라기도 주욱 심었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 빈 터에도 풀을 뽑고 꽃밭을 만들었다.
개양귀꽃, 꽃양귀 - 7월 10일
아주 가느다란 줄기에서 한 송이 꽃이 여리여리하게 피었다.
꽃잎도 어찌나 얇은지...
양귀비에서 꽃만 볼 수 있게 개량한 것이라 한다. 그래서 개양귀 또는 꽃양귀.
비오자 어찌나 후딱 졌는지, 겨우 사진을 건졌다.
밍밍이 집 옆에 봉선화 화분을 놓아 주었다.
밍밍이가 잔다, 꽃이 피면 더 이쁘겠다.
봉선화가 피기 직전이다. - 7월 12일 오전
드디어 봉선화가 피었다. - 7월 12일 오후
하루가 다르게 꽃이 벌어진다. - 7월 13일
분홍색 봉선화 - 7월 17일
붉은색 봉선화 - 7월 17일
장독대 옆 봉선화들이 다 피어나기 시작했다. - 7월 17일
여린 분홍색도
짙은 붉은색 봉선화도...
아, 곧 봉선화 꽃물을 들여야겠다.
키 낮은 채송화도 곧 피겠다. - 7월 14일 오전
채송화꽃이 활짝 피었다. - 7월 14일 오후
짙은 분홍 채송화 - 7얼 16일
붉은색 채송화 - 7월 16일
채송화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참 예쁘다. - 7월 16일
마당가에 심은 족두리풀 꽃도 피었다. - 7월 17일
길가에서 만난 메꽃 - 7월 10일
꼬리조팝꽃 - 7월 17일
길가에 흔한데 나중에야 이름을 알게 되었다.
길가에 핀 꽃 - 7월 17일
이름이 무얼까? 들에 핀 꽃들 중 이름을 모르는 게 아직 너무 많다.
길가에서 만난 참나리꽃, 누군가 심어 놓은 것이다. - 7월 17일
간혹 눈에 띄었다. 아주 작지만 색깔이 화려해서 눈에 확 보였다. 이름은? - 7월 17일
길가에서 만난 작은 뱀딸기꽃 - 7월 17일
이미 뱀딸기가 달린 것도 있다. - 7월 13일
뱀이 먹는 딸기라는데, 그닥 맛은 달콤하지 않다. 그래도 어릴 때는 많이 따 먹었었다.
아주 흔하게 피어 있다. 달맞이꽃 - 7월 17일
이것도 이름을 몰랐었는데 나중에 배웠다.
어성초꽃 - 7월 9일 텃밭에서
땅콩꽃 - 7월 12일 텃밭에서
이파리를 들추어야 작은 꽃이 보였다. 땅콩은 왜 꽃을 숨기는 걸까?
토종 뿔시금치꽃 - 7월 13일 비가림 텃밭에서
아주까리꽃 - 7월 16일 텃밭에서
개망초꽃 - 7월 1일
개망초꽃은 이곳에서 지금 절정기입니다.
사방팔방에 엄청나게 피어 있어서 푸른들을 배경으로 하얗고 노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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