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비오면 우울해지는 오체 2011년 7월 3일 일요일. 밤새 집중 호우, 아침에는 비가 오락가락. 오후에는 집중호우 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전 한나절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해발 720미터에 위치한 집 뒤로 산이 있어서 꼭 한번은 능선을 걸어 보고 싶었다. 멀리서 보면 높은 산일 터인데 우리가 사는 집에서 보면 뒷산은 ..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7.13
당근밭 김매기 2011년 7월 1일(금), 7월 4일(월), 7월 5일(화) 모두 맑은 날 6월 27일(월)에도 당근밭 김매기를 했었으나 일부만 풀을 뽑았을 뿐이었다. 800여 평에 심은 당근밭을 풀들에게 헌납할 수는 없는 일! 그동안 비가 그친 틈틈이 양상추를 수확하느라 바빴다. '오체 아빠'가 전체적인 일의 순서를 지휘하시는데 이번..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7.13
비 맞고 훌쩍 커버린 풀들, 인걸이와 낫질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종일 매우 습하고 더움 일주일 넘게 비가 오더니 어제는 종일 맑았다. 오늘은 비가 오지는 않지만 매우 습해서 끈적끈적하다. 내일 비가 온다더니 큰 비가 올 것 같다. 비를 흠뻑 맞은 밭에서는 작물도 부쩍 자랐지만 풀들이 난리였다. 비가 오는 와중에 양상추 수확으로 바빴는데..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