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시 - 최정/부평동 시절 시(1999-2009)

좌변기에 앉아

최정 / 모모 2010. 12. 5. 13:20

 

좌변기에 앉아



 


                     최 정


 


 


 


설사의 이십대 지나


된똥 누고 있다


 

똥은 찢겨나간 내 일기장보다


정직하다


 

학문(항문)이 찢어지는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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