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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요법 시험연수재단 관계자들은 “의사들이 침구를 공부하고 의사시험에도 침구학이 들어있어 침구학을 배우지 않으면 의사가 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의료인은 환자를 치료하는데 필요하면 어떤 의술이든 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반문한다. 명치침구대학에서는 침구학을 치료의학, 예방의학, 건강의학, 노년의학 등으로 나누고, 침구의학이 단순한 전통의학에 머물지 않고 인간의 자연치유력으로 병을 치료하는 비약물요법으로 더욱 발전시키려는 수준 높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침구대학 안내자료에는 MRI와 침구, 아토피와 침구, 치과침구, 스포츠침구 등의 제목들이 소개되어 있어, 침뜸의학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비만, 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 난치병이나 고질병에 대한 침구치료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침구의 활약분야가 21세기에는 한층 넓어진다’는 슬로건 아래 침구진료의 대상영역을 신경운동기계, 내과계통, 치과 산부인과 등 각 과, 통증클리닉, 스포츠의학, 정신보건, 노인보건, 재활, 산업보건, 터미널 케어(말기환자 돕기) 등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침뜸의학을 각 부분별로 전문화된 치료가 가능한 첨단의학으로 발전 시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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