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의학(침뜸)/경락 경혈 공부

족양명위경 - 취혈 조견표 & 설명

최정 / 모모 2011. 2. 8. 11:54

족양명위경

1. 승읍(承泣)

동공 아래 0.7寸. 눈구멍 아래쪽 뼈 가장자리 ☜ 영풍유루의 명혈

2. 사백(四白)

동공 아래 1寸. 눈구멍 아래쪽 뼈 위의 오목한 곳

☜ 목4혈(찬죽, 동자료, 사죽공, 사백) 승읍 대신 씀

3. 거료(巨髎)

동공 수직선과 콧구멍 수평선의 교차점. 영향(대장경)의 외측 ☜ 상치통

4. 지창(地倉)

입의 구석 바깥쪽 0.4寸 ☜ 입맛이 없을 때, 구안와사의 명혈

5. 대영(大迎)

아래턱 모서리와 입 구석 사이의 중간 오목한 곳. 지창과 협거의 중간 ☜ 하치통

6. 협거(頰車)

아래턱 모서리와 귓방울 연결선 중간 0.5寸 앞, 이를 악물면 불록해지는 곳

7. 하관(下關)

광대뼈의 활 모양진 부분 아래 기슭의 오목한 곳. 귀젖에서 코 쪽으로 1寸

☜ 하관에서 윗잇몸으로 자침, 침이 다 들어 감. 이가는 증상, 코골이

8. 두유(頭維)

이마 양쪽 앞 머리털의 각이 지는 곳. 머리카락 쪽으로 0.5寸 들어간 곳

☜ 어지럼증의 명혈(편두통), 하향 횡좌, 씹을 때 울룩불룩 나오는 곳

9. 인영(人迎)

후두결절 양옆 1.5寸. 맥박이 뛰는 곳

10. 수돌(水突)

인영 아래 흉쇄유돌근 안쪽 기슭, 인영과 기사의 중간 ☜ 갑상선

11. 기사(氣舍)

인영 아래 쇄골 위쪽 가장자리 오목한 곳

12. 결분(缺盆)

쇄골 위 중간 움푹한 곳, 유두 수직선 위 ☜ 폐결핵의 진단점

13. 기호(氣戶)

선기 양옆 4寸

유두의 수직선 위

결분 아래 쇄골 넘어 쇄골 밑 ☜ 기가 들어오는 집

14. 고방(庫房)

화개 양옆 4寸

제1늑골 아래, 기호 아래 1.6寸 ☜ 창고

15. 옥예(屋翳)

자궁 양옆 4寸

제2늑골 아래, 고방 아래 1.6寸 ☜ 지붕

16. 응창(膺窓)

옥당 양옆 4寸

제3늑골 아래, 옥예 아래 1.6寸 ☜ 창문

17. 유중(乳中)

전중 양옆 4寸

제4늑골 아래, 유두 중앙부 ☜ 간경락과 관계있음

18. 유근(乳根)

중정 양옆 4寸

제5늑골 아래, 유중 아래 1.6寸

☜ 유즙분비장애시 유근+천종+전중+소택 동시 자침

19. 불용(不容)

거궐 양옆 2寸

가슴 중앙선과 유두의 1/2

 ☜ 우불용은 뜸 치료, 좌불용은 위궤양, 담석증 진단

20. 승만(承滿)

상완 양옆 2寸

21. 양문(梁門)

중완 양옆 2寸

☜ 우양문은 뜸만. 간담에 이상(거궐+중완+우양문)

22. 관문(關門)

건리 양옆 2寸

23. 태을(太乙)

하완 양옆 2寸

☜ 보약 복용 시 뜸을 뜨면 효과 증대

24. 활육문(滑肉門) 

수분 양옆 2寸

☜ 식욕저하 몸이 마르고 허한 사람(좌양문+우활육문, 중완, 거궐)

25. 천추(天樞)

배꼽 양옆 2寸

☜ 비만 특효혈, 중초, 하초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함

대장경의 모혈. 신궐을 중심으로 십자침 시술

26. 외릉(外陵)

음교 양옆 2寸

☜ 요통치료시 背부(3,4,5 신유자리)와 함께 동시치료

27. 대거(大巨)

석문 양옆 2寸

☜ 요통치료시 背부(3,4,5 신유자리)와 함께 동시치료. 난소질환 특효 '불임혈'

28. 수도(水道)

관원 양옆 2寸

☜ 배뇨곤란, 부종특효

29. 귀래(歸來)

중극 양옆 2寸

☜ 남자 전립선 보조혈

30. 기충(氣衡)

곡골 양옆 2寸

☜ 남자 전립선 보조혈

31. 비관(髀關)

대퇴골대전자 아래 3寸

대퇴골전자와 슬중 사이 19寸

․ 음시 ☜ 냉증치료시 특효

․ 양구 ☜ 극혈. 위경련, 지사의 최고혈

32. 복토(伏兎)

무릎덮개뼈 윗부분 위로 6寸

33. 음시(陰市)

무릎덮개뼈 윗부분 위로 3寸

34. 양구(梁丘)

무릎덮개뼈에서 위로 2寸

35. 독비(犢鼻)

무릎덮개뼈 아래 오목한 곳

독비와 해계 사이 16寸

․ 독비 ☜ 무릎 관절 특효혈, 송아지코. 외슬안

․ 족삼리 ☜ 합토혈. 위장의 하합혈. 사총혈, 장수혈

․ 상거허 ☜ 대장의 하합혈

․ 하거허 ☜ 소장의 하합혈

․ 풍륭 ☜ 거담의 명혈, 낙혈

36. 족삼리(足三里)

독비 아래 3寸

37. 상거허(上巨虛)

족삼리혈 아래 3寸

38. 조구(條口)

독비와 해계 중간

39. 하거허(下巨處)

조구 아래 1寸

상거허 아래 3寸

40. 풍륭(豊隆)

조구 바깥쪽 1寸

41. 해계(解谿)

발목 가로무늬 중앙의 두 힘줄 사이 오목한 곳 ☜ 경화열. 원치법, 안검하수의 명혈

42. 충양(衡陽)

발등의 가장 높은 곳에서 조금 오목한 곳. 해계와 함곡의 1/3지점 ☜ 위경의 원혈

43. 함곡(陷谷)

둘째, 셋째발가락 사이를 올라가 걸리는 곳

☜ 수목혈. 수분대사, 얼굴이 부었을 때, 오래 걸어서 발등이 부었을 때

☜ 함곡+내정 : 얼굴에 여드름 등 피부질환, 다래끼 낳을 때 반대편 자침

44. 내정(內庭)

둘째, 셋째발가락 갈라지는 양 발가락 사이 주름 끝

☜ 형수혈. 얼굴에 여드름 등 피부질환(함곡+내정)

※이내정(둘째 발가락을 접었을 때 만나는 점) 급체, 식중독의 명혈=뜸시술

45. 여태(厲兌)

둘째발가락 발톱뿌리 바깥쪽 모서리 뒤 0.1寸 ☜ 정금혈. 위경의 정혈

 

   <족양명위경>

      ① 흐름 : 머리(이마)의 두유에서 시작하여 유두를 지나 배꼽 옆을 타고 내려가

                  대퇴부 바깥쪽과 정강이뼈 바깥쪽을 타고 발끝 여태로 흘러간다.

 

② 기준혈 잡는 법 : 승읍을 먼저 잡는다. 승읍에서 하관, 두유까지를 잡아나간다. 인영에서 기사까지를 잡고, 다시 결분에서 가슴의 유두를 타고 임맥선과 나란히 기충까지 내려온다. 비관부터는 대퇴부 앞면의 외측을 타고 내려와 슬중(독비혈과 수평)까지를 19촌으로 잡고, 슬중(독비혈)에서 외과첨(해계혈)까지를 16촌으로 잡아 정강이뼈 바깥쪽 선을 타고 내려온다. 마지막으로 해계에서 여태까지 하나하나 잡아 나간다.

 

③ 각각의 혈 잡는 법

→ 승읍 : 승읍을 먼저 잡는다. 승읍은 눈동자 정 가운데에서 내려오면 눈동자뼈 바로 위 쏙 들어가는 부분이다.

→ 사백 : 사백은 승읍 밑에 눈동자뼈 끝나는 지점에 약간 들어간 부분이다.

→ 거료 : 승읍에서 수직으로 그어 내려오면 코 밑에서 그은 수평선과 만나는 데 영향혈(대장경)의 바깥쪽에 해당한다.

→ 지창 : 입술의 끝에서 수평선을 긋고 눈동자에서 수직으로 그어 내려오는 지점이 지창이다. 구안와사에 많이 쓰이는 혈로 입이 왼쪽으로 돌아가면 오른쪽에 자침한다. 지창부터 하관까지는 모두 구안와사에 두루 쓰이는 혈이다. 얼굴을 흐르는 양경락 전체는 얼굴의 질환에 두루 쓴다.

→ 대영과 협거(협차) : 협거를 먼저 잡는다. 옆에서 보고 잡아야 하는데 하악골이 지나는 부분에 입을 다물었을 때 근육이 나오는 지점이다. 대영은 이 협거와 지창의 중간 지점이다.

→ 하관 : 광대뼈 밑 귀밑머리가 나는 부분에 입을 아- 하고 벌리면 툭 튀어 나오는 부분이다. 입을 다물면 약간 들어가는데 입을 다물고 자침한다. 50mm 다 들어간다.

→ 두유 : 이마에서 머리가 나는 부분(발제)으로 이마 양쪽의 각이 진 부분, 모서리이다.

→ 인영~수돌~기사 : 세 혈 모두 흉쇄유돌근과 관련이 있다. 먼저 인영은 흉쇄유돌근에서 안쪽으로 맥이 뛰는 곳이다. 기사를 먼저 잡는데 기사는 쇄골뼈 바로 위 쏙 들어간 부분이다. 수돌은 인영혈과 기사혈 사이 중간 지점이다.

→ 결분 : 흉쇄유돌근 바깥쪽이 끝나는 부분으로 젖꼭지에서 쇄골뼈로 수직으로 올라가 쏙 들어간 부분이다.

→ 기호 : 결분에서 내려와 첫 번째 갈비뼈와 쇄골뼈 사이이다.

→ 고방 ~ 유근 : 고방은 결분에서 내려오면 첫번째 갈비뼈와 두번째 갈비뼈 사이이다. 다음으로 유근을 먼저 잡는다. 유근은 중정(임맥)에서 수평으로 바깥으로 나오고 젖꼭지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지점이다. 이 유근과 고방을 수직으로 이어 4등분하여 각각의 혈자리를 잡는다.

→ 불용 ~ 활육문 : 불용은 거궐(임맥) 옆 수평으로 2촌 지점이고 활육문은 하완(임맥) 옆 수평으로 2촌 지점이니 불용에서 활육문을 수직으로 긋고 5등분하여 각각의 혈 자리를 잡으면 된다. 활육문은 살이 찌거나 마른 것을 고치는 혈이다.

→ 천추 ~ 기충 : 이 혈들도 역시 임맥을 기준으로 잡는다. 천추가 제중(배꼽) 옆이고 기충이 곡골 옆이다. 천추와 기충을 잡아 5등분하여 각각의 혈자리를 잡는다.

→ 비관 : 비관부터는 대퇴부 앞면의 바깥쪽에서 잡는다. 대퇴골대전자(대퇴골에서 툭 튀어 나온 관절 뼈)와 슬중(독비혈과 수평인 지점)을 직선으로 그어 19등분한다. 비관은 대퇴골대전자에서 3촌 아래다. 혹은 회음(임맥)에서 수평으로 선을 그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 복토 : 슬중에서 위로 8촌, 혹은 슬개골외측상연(무릎 덮개뼈 윗부분)에서 위로 6촌 되는 지점으로 볼록한 근육이 만져진다.

→ 음시 : 복토에서 3촌 아래 지점이다.

→ 양구 : 극혈. 음시에서 1촌 아래, 혹은 슬개골 외측상연에서 2촌 위인 지점이다. 삼음교와 함께 설사에 필수혈로 쓰인다.

→ 독비(외슬안) : 무릎에서 잡는다. 무릎을 구부리면 중앙에 슬개골인대가 있고 양쪽으로 쏙 들어간 자리가 있는데 이 자리를 슬안이라고도 한다. 이 중 바깥쪽에 있는 것이 독비이다.

→ 족삼리 : 보통 독비에서 3촌 아래 지점이라고 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비골두(무릎 아래 바깥쪽으로 툭 튀어 나온 뼈)를 기준으로 잡고 독비와 경골(독비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선)이 이등변 삼각형이 되도록 잡는다. 이것이 족삼리이다. 주변도 꼼꼼하게 눌러보아 좀 더 통증이 있는 곳에 자침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 상거허 ~ 하거허 : 족삼리에서 근육이 불록 올라온 부분을 수직으로 따라 내려오면서 각각의 자리를 잡는다.

→ 풍륭 : 풍륭은 하거허 위 조구(슬중과 외과첨의 중간 지점)에서 바깥쪽 수평으로 1촌정도 되는 지점이다. 가래 등을 제거하는 특효혈이다. 습열濕熱을 조절하는 혈성穴性이 있다 볼 수 있다.

→ 해계 : 발목에 가로줄 무늬가 있는 지점 중앙에 두 개의 힘줄이 만져진다. 두 힘줄 사이가 해계혈인데 족삼리에서 수직으로 그어 내려오면 만나는 지점이니 늘 꼼꼼하게 눌러봐서 찾는다.

→ 충양 : 원혈. 해계혈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발가락 사이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발등에서 가장 올라온 부분으로 맥이 잡히는 곳이다. 뼈와 뼈 사이가 촘촘해 찌르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위장경의 원혈이지만 함곡으로 대체하게 된 것.

→ 함곡 : 원혈(충양)의 대체혈. 두번째와 세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등 쪽으로 밀고 올라오면 걸리는 부분에서 쏙 들어간 지점이다. 검지쪽 방향으로 자침한다.

→ 내정 : 두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이다.

→ 여태 : 정혈. 구급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