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고추 심기 - 청양, 녹광

최정 / 모모 2012. 6. 3. 21:52

 

고추 가식 25일 후 - 잘 자랐다.

 

 

 

 

비가림 하우스에 고추를 심기 위해 멀칭을 했다.

 

 

 

두 줄로 점적 호수를 깔고 비닐을 씌었다.

작년에 처음 해 봤는데 올해는 '농사 폐인' 씨가 없어도 우리끼리 잘 해냈다.

 

 

 

 

고추 가식을 한 지 40여 일이 조금 지나 정식을 했다. - 5월 27일

청양과 녹광을 심었다.

작년에도 고추를 심었던 곳이라 올해는 연작 피해를 막기 위해 사이사이 틈에 여러 줄의 쌈채를 심기로 했다.

 

 

 

 

노지에도 청양과 녹광을 조금 심었다. - 5월 28일

작년에는 긴 장마로 이곳 노지 고추가 전멸했었다.

이번에 나와 '밍밍맘'이 하는 고추밭은 어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

 

 

 

 

이곳 고랭지에서 고추는 대부분 풋고추용이다.

빨간 고추는 빨리 기온이 낮아 잘 안 된다.

 

 

노지에도 이렇게 한참을 지나서야 심는 곳인데...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5월말 6월초에 주로 심나 보다.

6월초에 이곳에 서리가 내린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 해는 노지에 심은 것들은 대부분 얼어 죽게 된다.

그러니 농사는 하늘의 뜻인 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