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6월의 텃밭 풍경 둘러 보기

최정 / 모모 2012. 6. 30. 15:33

 

고구마밭(6월 14일) - 고구마 줄기를 사다가 5월 25일에 심은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텃밭 언니' 주도로 호미로 제초 작업을 두어 번이나 했다.

으흐, 기대되는 구고구마들!

 

 

 

 

마늘밭(6월 14일) - 추운 겨울을 나고 참 더디 자라는 느낌이다. 그래도 그새 마늘쫑도 뽑아 먹었으니^^

작년에 수확해 놓은 마늘이 없어서 정 필요하면 마늘을 사 먹고 있는 실정이다.

가물 때 물도 주었으니, 올해는 제발 굵직하게 마늘이 굵어지기를!

 

 

 

 

땅콩밭(6월 14일) - 모종을 길러 6월 10일에 심은 것인데 잘 자리를 잡았다.

 

 

 

 

아주까리(6월 14일) - 모종을 길러 6월 10일에 심은 것이다.

어릴 때에는 많이 봤는데 커 봐야 기억이 선명해질 것 같다.

 

 

 

 

노지 쌈채소밭(6월 28일) - 쌈채소들은 하루하루 눈에 띄게 크고 있다.

매일 따고 먹고 나누어 주고..., ^^

 

 

 

 

아욱밭(6월 19일) - 잎 모양이 참 귀엽게 자라네!

 

 

 

 

아욱밭(6월 28일) - 열흘만에 잎이 부쩍 커졌다. 아욱된장국을 먹었다.^^

이 싱싱한 잎들을 따다가 '채미 언니'가 아욱국을 끓였다.

 

 

 

 

수채·교나밭(6월 19일) - '톡톡이(벼룩잎벌레)'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배추밭과 이곳만 집중적으로 갉아 먹었다.

쌈을 싸 먹어도 좋고 김치 겉절이나 김치 담그는데 넣어 보니 아주 맛이 좋았다.

올해 처음 먹어 본 채소 중의 하나이다.

 

 

 

 

감자밭(6월 19일) - 꽃이 피고 난 후에 알이 제법 굵어졌다. 지금은 잎이 더 무성해져 있다.

 

 

 

 

고수밭(6월 19일) - 베트남 쌀국수에 많이 들어간다는 그 고수!

처음에는 작고 예쁘더니 줄기가 서고 추대가 되기 시작한다.

고수 향이 엄청나게 강해 난 입에 대지도 못하는데, 농장 식구들은 다들 잘 먹는다.

아직 나와 '텃밭 언니'만 고수에 맛을 들이지 못했다. -_-;;

 

 

 

 

 

고수꽃(6월 28일) - 참, 환하네! 희고 여린 꽃...

 

 

 

 

 

옥수수밭(6월 19일) - 목 빠지게 옥수수를 기다리고 있는 중!

 

 

 

 

 

옥수수밭(6월 28일) - 옥수수 키고 크고 풀도 크고...^^

 

 

 

 

 

양파밭(6월 28일) - 5월 7일에 심은 양파가 많이 컸다. 이제 알이 영글어 막 크고 있는 중이다.

왼쪽의 큰 잎은 해바라기, 앞에 가느다란 잎은 고수.

 

 

 

 

 

토종 감자밭(6월 28일) - 토종 감자는 더 늦게 심고 더 늦게 꽃이 피고 여름을 넘기고도 파릇하리라...

다른 감자 보다 더 늦게 수확한다.

 

 

 

 

 

당근밭(6월 28일) - 감자와 토마토 사이에 낀 한 줄의 당근

 

 

 

 

 

 

6월 23일. 한 차례의 시원한 소나기

가뭄 중에 이렇게 예고 없이 지나가는 소낙비가 어찌나 반가운지...

 

 

 

 

 

복숭아(봉선화) 6월 28일 - 모종을 길러 6월 7일에 심은 것인데 제법 줄기가 굵어졌다.

살아 있는 게 100여 주는 되니까 일시에 꽃이 피면 참 볼만 할 것 같다.

옆에 큰 풀도 뽑아 주고 가끔 물도 주고..., 꽃 한 번 보려고 참 애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