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 준비 시절/육묘와 성장 과정(2012년)

녹두 육묘

최정 / 모모 2012. 7. 7. 21:00

 

녹두 파종 13일 후

작년에는 녹두를 심어만 놓고 관리를 못해 풀에 치여 다 전멸했었는데...

 

 

 

 

 

녹두 파종 14일 후

길쭉한 잎 모양새 때문에 녹두인 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녹두 파종 18일 후 - 떡잎 사이로 본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 게 보인다.

 

 

 

 

 

녹두 파종 25일 후 - 제법 키도 커졌다.

 

 

 

 

 

녹두 파종 27일 후 - 정말 3개의 겹잎이 나오네?

 

 

 

 

 

녹두 정식 - 아, 시간이 없어 모종 상태로 너무 오래 되었다.

녹두 모종이 누렇게 뜨고 늙었지만 흙이 좋은 밭에 심었으니 잘 자라주기를 빌 수 밖에...

 

 

녹두[綠豆]

안두()·길두()라고도 한다.

따뜻한 기후의 양토(:모래와 점토가 알맞게 섞인 검은빛의 흙)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세로로 난 맥이 있고 10여 개의 마디가 있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1쌍의 떡잎과 갓 생겨난 잎이 나온 뒤, 3개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이 나온다.

꽃은 노란색으로 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몇 개씩 모여나나 3∼4쌍만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협과로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익으면 검어지고 길고 거친 털로 덮인다.

길이 5∼6cm이고 한 꼬투리에 10∼1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녹색인 것이 많으나 노란색, 녹색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인 것도 있다.

건조에는 강하나 습기가 많은 상태에는 약하다.

 

토양은 양토가 좋으나 습기가 많지 않으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자란다.

이어짓기[]를 하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므로 3∼4년 동안 휴작하는 것이 좋다.

형태는 팥과 비슷하며 종자를 식용하기 위해 재배한다.

콩이나 팥보다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보리를 수확한 뒤 씨를 뿌려도 된다.

봄녹두의 경우는 4월 중순에서 하순, 그루녹두는 6월 하순에서 7월중순에 씨를 뿌린다.

익으면 꼬투리가 벌어져 종자가 튀기 쉬우므로 익는대로 몇 번에 나누어서 수확한다.

품종을 나누지 않고 종자의 빛깔에 따라

노란색, 녹색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 녹두로 구분하나 녹색녹두가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성분은 녹말 53∼54%, 단백질 25∼26%로 영양가가 높고 향미가 좋다.


청포(녹두묵빈대떡·떡고물·녹두차·녹두죽·숙주나물 등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 쓰며 해열·해독작용을 한다.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하며 한국·중국·인도 등의 아시아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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