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 장진기 쓰고 그림,《치유 본능》(판미동, 2012)
* 목차(360쪽)
머리말 직관이 나를 살린다
제1부 새들은 길을 묻지 않는다
1장 병 고치기 전에 건강부터 찾자
건강 정보 쌓을 시간에 걷는다 / 질문부터 다시 하자 / 반전보다 평화를 노래한다 / 병 고치려다 건강 깨진다 / 병과 건강, 삶의 문제
2장 저절로 가는 자연, 스스로 사는 생명
이치로 생각하기 / 생명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다 / 나무는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는다 / 우주는 생명을 위해 존재한다
3장 체질, 분류는 없다
제발 나에게 딱지를 붙여 주세요 / 몸은 언제나 현재를 산다 / 체질은 분류가 아닌 종합과 이해 / 내 체질,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꼴에 담긴 기운
4장 사람은 ‘과학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산다
과학 앞에서 왜 작아지는가? /우리가 열광한 것은 ‘과학’이 아니라 ‘기술’이다 / 과학은 정말 진리인가 / 눈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다 / 이분법을 넘어서 /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5장 건강 자립, 경제 자립보다 중요한
건강한 사람, 곁에 있기만 해도 좋다 / 내가 나를 살려 봐야 남도 살릴 수 있다 / 건강 자립은 대안적 삶의 바탕 / 평천하(平天下)는 수신(修身)부터
제2부 직관이 나를 살린다
1장 내 몸을 통(通)하는 자연의 이치
소우주 인간 음양(陰陽)·오행(五行)·육기(六氣) / 음양(陰陽), 그리고 작용 / 내 안의 음양 정(精)·기(氣)·신(神) / 오행이 드러나는 삶 /내 몸은 어느 계절을 살고 있나 / 공존의 원리 상생(相生)·상극(相克) / 오운 육기의 핵심 상화기(相火氣), 생명력
2장 입맛이 나를 살린다
편식? 과식? 이유는 따로 있다 / 생명은 알아서 섭취하며 살아간다 / 맛에 담긴 오묘한 이치, 육미(六味) / 입맛 살리려면 나날이 먹는 주식이 살아나야 한다
3장 증상, 몸과 소통하다
통증이 나를 살린다, 통(痛)해야 통(通)하는 이치 /증상은 생명의 신호, 치유의 과정 / 생명의 신호, 무시할수록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 / 증상이 나온다는 것, 힘이 있다는 것 / 사람 몸, 힘의 원천은 장부 / 뿌리가 보내는 메시지 읽기 /
4장 운동은 직관을 발달시킨다
움직인다고 다 ‘운동’은 아니다 / 운동은 알고 움직이는 것이다 / 자세가 틀어지면 속이 좁아진다 / 바른 자세! 아는 것보다 유지하는 힘 / 원격 조정! 운동으로 장부를 튼튼하게
제3부 이제는 건강 자립! 실전 편
5장 문명이 병을 만든다
탁기를 뿜으려면 날숨을 길게 하라? / 호흡법 배우지 말고 숨통부터 틔우자 /코로 호흡해야 면역력이 좋아진다 /서양의 박자와 우리의 호흡 / 따뜻해지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 해 뜨면 움직이고 해 지면 쉬고 / 봄에는 일찍 일어나고 겨울에는 늦게 일어난다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
1장 자가 진단
드러난 것부터 살펴보자 / 만져 보고, 눌러 보자 / 몸과 마음의 신호 확인하기 / 스스로 진단해 보는 나의 체질
2장 건강 자립 실전
고혈압 / 당뇨 / 비만 / 불면증 / 아토피 / 감기 /열이 날 때 / 만성 비염 / 수분 섭취 / 위장병 / 빈혈과 어지럼증 / 우울증 / 체했을 때 / 두통
맺으며 생명의 시간은 저마다 다르다
부록 실생활에 유용한 경혈
* 저자 소개 : 김은숙, 장진기 -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은숙과 장진기는 부부이자 동료이다. 자연 섭생법을 배우고 수련하는 공간 ‘자하누리’를 함께 이끌고 있다. 서울대 졸업 후 ‘더불어 건강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1998년 자하누리를 설립했다. 두 사람은 자연 섭생법을 알기 전까지 두통, 비염, 위장병 같은 만성적 질환으로 고생 중이었다. 약물이나 수술 같은 한시적 대책보다 더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 자연 섭생법의 대가로 알려진 현성(玄聖) 김춘식 선생을 만나게 되었다. ‘병 고치기’보다 ‘입맛대로 먹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기르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자연 섭생법의 핵심 가르침을 배운 후, 나아가 우리 정신문화에도 눈을 떴다.
김은숙, 장진기 부부는 지난 10여 년 동안 자하누리를 통해 아픈 사람들이 자기 안의 생명력을 깨워 스스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는 사람들과 아이를 함께 키우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함께하며 건강한 삶을 나누어 왔다. 각자의 타고난 개성과 생명력을 존중하는 자연 섭생법의 철학을 자신들의 삶에 그대로 담아 두 딸을 조산원에서 낳고, 옛 할머니들의 육아법대로 이웃과 함께...키워 왔다. 현재 홈스쿨링 중인 아이들은 ‘생명은 스스로 배우고 자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들은 현재 자급자족하는 지속 가능한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이치를 온 삶으로 보여 준 이 땅의 어머니, 아버지 들의 지혜가 그곳에서 되살아나는 꿈을 꾸며 뜻을 모아 실현해 가는 중이다.
* 책소개(출판사) - 우리 모두에게는 입맛대로 먹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 권리가 있다!
음양오행ㆍ체질ㆍ섭생 등 내 안의 생명력을 발현할 수 있는 방편들을 바탕으로 몸의 치유력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공동 저자인 김은숙과 장진기 부부는 음양오행ㆍ육기 섭생의 대가로 알려진 ‘현성’을 사사, ‘병 고치기’보다 ‘건강하게 사는 힘 기르기’가 핵심인 ‘자연 섭생법’의 가르침을 계승해 배움을 함께 나누고 수련하는 공간 ‘자하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건강한 삶을 위해 병과 건강을 정의부터 다시 하자고 주장한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환경과 교육에 의해 획일화되고 점차 ‘자기 안의 소리를 듣는 법’을 잊는다. 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몸의 직관을 따를 때, 몸은 스스로를 살려 낸다. 지식이 아닌 ‘직관’이 나를 살린다는 것.
음양오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체질을 자가 진단하고, 그에 맞는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자신 안에 존재하는 생명력을 살리는 법을 안내한다. 당뇨ㆍ고혈압ㆍ우울증 등 질환을 앓던 이들이 자연 섭생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례들이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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