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고수를 찾아서11 - 재실(齋室)지기 재실을 지키며 살게 되었다는 젊은 귀농 부부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재실(齋室)은 문중에서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이곳에는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문중이 많다 보니 재실을 관리하며 집을 얻어 사는 귀농자들도 꽤 있는 것 같았다. 도로에서 .. # 귀농 준비 시절/귀농의 고수를 찾아서 2012.02.15
귀농의 고수를 찾아서10 - 경남에서 만난 귀농자들 아슬하게 돌담이 남아있는 마을 모습 만화 <귀촌일기>의 배경이 된 집 생태 뒷간과 헛간의 모습 늦게까지 술을 마신 곳, 온돌 사랑방 이곳에 귀농해서 사는 여러 분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었다. 막걸리를 놓고 간만에 만난 사람들끼리의 수다가 길게 이어졌다. 결혼해서 30대에 귀농한.. # 귀농 준비 시절/귀농의 고수를 찾아서 2012.02.15
버리고 갈 것만 남아 버리고 갈 것만 남아 최 정 냉장고는 고장난지 오래 세탁기는 덜컹덜컹 자주 멈추고 텔레비전 버튼은 잘 눌러지지 않아 다행이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 언제고 떠나려 새것 사지 않아 다행이다 아니, 사실은 다행이지 않다 쓸 일 없어진 침대도 들춰본 지 오래된 책들도 하다못해 서랍에 .. # 창작시 - 최정/2010-2012년 시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