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고수를 찾아서14 - 산골의 외로운 목수 목수 아저씨가 손수 지은 나무집 경북의 어느 산골짜기 끝자락에 이르면 멋있는 나무집 한 채가 나타난다. 어느 목수 아저씨가 홀로 살고 있는 집이다. 아주 볕이 잘 드는 집이다. 집 짓는 솜씨가 정말 부럽기만 하다. 목수, 이 단어는 이유없이 그냥 멋져 보인다. 설계도도 없이 혼자서 1.. # 귀농 준비 시절/귀농의 고수를 찾아서 2012.02.17
귀농의 고수를 찾아서13 - 작은 골짜기 마을에서 해발 500여 미터, 한적한 곳에 홀로 위치한 교수님 댁 겨울 동안 쉬고 있는 경운기, 봄이 오면 분주해지겠지. 햇볕을 쬐며 앉아 있는 수컷 '양군'은 이 마을에서 진정한 1인자라고 한다. 서 있는 암컷은 이 집에 사는 '멍순이'인데 두 달 전에 두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아빠는 '양군'이다. '양.. # 귀농 준비 시절/귀농의 고수를 찾아서 2012.02.16
귀농의 고수를 찾아서12 - 허심원 농장 장독대 너머로, 저만치 합천호가 보인다. 하트 모양으로 꾸며진 정원 흑돼지들. 뒷문이 열려 있어 이 넓은 우리를 다 돌아다닐 수 있다. 항생제, 호르몬제가 투여되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돼지들이다. 사료도 일반 사료를 먹이지 않는다. 잔반 같은 것을 모아 발효시켜 먹인다. 허심원 농.. # 귀농 준비 시절/귀농의 고수를 찾아서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