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무밭 관리하기 7월 25일 사진 해발 300여 미터의 밭에 있는 무밭이다. 파종을 한 지 열흘이 넘은 시점, 무가 뜨거운 볕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풀과 함께... 이날은 이곳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는 되던 날 인걸이를 하니 숨이 턱 막힌다. 그래도 이때만 해도 풀 크기가 작았으니 다행스런 시기였다! 2차로 파..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8.13
당근밭 김매기 2011년 7월 1일(금), 7월 4일(월), 7월 5일(화) 모두 맑은 날 6월 27일(월)에도 당근밭 김매기를 했었으나 일부만 풀을 뽑았을 뿐이었다. 800여 평에 심은 당근밭을 풀들에게 헌납할 수는 없는 일! 그동안 비가 그친 틈틈이 양상추를 수확하느라 바빴다. '오체 아빠'가 전체적인 일의 순서를 지휘하시는데 이번..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7.13
비 맞고 훌쩍 커버린 풀들, 인걸이와 낫질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종일 매우 습하고 더움 일주일 넘게 비가 오더니 어제는 종일 맑았다. 오늘은 비가 오지는 않지만 매우 습해서 끈적끈적하다. 내일 비가 온다더니 큰 비가 올 것 같다. 비를 흠뻑 맞은 밭에서는 작물도 부쩍 자랐지만 풀들이 난리였다. 비가 오는 와중에 양상추 수확으로 바빴는데..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7.13
장마 전선 - 양상추 수확, 당근밭 풀뽑기, 하우스 고추순 따기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종일 비 우비를 입거나, 한 손에 우산을 들고 풀밭이 된 당근밭에 갔다. 비가 온 뒤에 풀들이 급격하게 자랐다. 아, 당근은 어디에 있나? 당근보다 풀이 더 많다. 시간이 엄청 걸린다. 오후 5시경이 되니 옷이 젖어 무척 추웠다. 얼마 하지도 못했는데... 이 당근밭을 어찌할꼬? 6월 2..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7.12
산골에서 아가씨들이 소가 된 사연 본격적으로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 동안은 양상추, 양배추, 브로컬리 등을 심느라고 바빴는데 어느덧 풀들이 솔솔 올라오고 있다.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니라 무진장 빠른 속도로 자란다. 작물들이 어느 정도 크면 풀들이 그늘에 가리고 작물에 눌려 괜찮다. 풀 관리를 못하..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6.13
두 알에 정성을 모아 - 무씨 파종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맑음 조합에서 올해 무밭을 공동 경작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주 바쁜 시기인데 조합원 농부들이 몇 분 모였다. 무씨 한 통에 7-8만원이라는데 1만 개의 무씨가 들어있다고 한다. 개인 당 한 통을 심으면 일이 끝날 거라고 했다. 혼자 1만 개의 무씨를 다? 무씨 통이 8개..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