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아저씨네 양배추 심기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맑음 햇살이 본격적으로 뜨겁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아랫집 아저씨네 밭에 양배추 심는 일을 도와주기로 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아직 양배추 모종이 어리지만 오늘 심기로 했단다. 흐리거나 비오기 전에 심으면 모종이 죽지 않고 싱싱하게 밭에..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6.12
묵은밭 비닐 벗기기 2011년 5월 23일 월요일 오후. 맑음. 초여름 날씨 낮기온이 초여름 수준이었다. 농장집 주변에 묵은 밭들이 많다. 올해는 묵은밭 비닐을 벗기고 뭔가를 심어 보기로 했다. 농장 식구들이 늘어난 덕에 시도해 보기로 한 것이다. 비닐이 덮인 밭 걷어낸 비닐 묵은 밭이라 비닐이 삭아서 그냥 찢..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31
농장 주변 소소한 것들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오후. 맑음 하우스에서 옥수수 모종을 텃밭으로 가져 왔다. 5월 22일 일요일 오후. 집 앞의 텃밭에 옥수수를 심었다. 농장 식구들과 농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먹을 것이라고 한다. 옥수수밭 옆에 취나물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다. 저절로 자란 취나물 며칠 전에 텃..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31
두 알에 정성을 모아 - 무씨 파종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맑음 조합에서 올해 무밭을 공동 경작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주 바쁜 시기인데 조합원 농부들이 몇 분 모였다. 무씨 한 통에 7-8만원이라는데 1만 개의 무씨가 들어있다고 한다. 개인 당 한 통을 심으면 일이 끝날 거라고 했다. 혼자 1만 개의 무씨를 다? 무씨 통이 8개..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1
골치 아픈 고라니 녀석들 & 양상추와 브로컬리 심기 2011년 5월 12일 목요일. 비가 오락가락하며 꽤 왔다. 봄비가 이어져서 아직 양상추밭에 양상추를 다 심지 못했다. 조금만 더 심으면 되는데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렸다. 우비를 입고 남은 양상추를 다 심기로 했다. 특히 걱정거리는 고라니가 양상추를 뜯어 먹는 일이다. 이 고라니 녀석들은..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1
하우스 내부 풍경 하우스 안에서 이미 씨앗을 맺은 민들레꽃 명아주 5월 6일. 방안에서 씨앗이 튼 모습 - 농장 식구들 먹을 것들 : 호박, 수세미, 참외, 옥수수 등 5월 15일. 열흘 전에 위의 사진에 있는 씨앗을 모판에 심었는데 벌써 싹이 올라왔다. 5월초 양배추 모종 사진 모종이 일주일 후 부쩍 자랐다. 쌈채..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1
밭일 이틀째 - 감자와 양상추 심기 2011년 5월 6일 금요일. 맑음 오늘은 우리 농장의 밭에 감자와 양상추를 심는 날이다. 어제 갑자기, 처음으로 하루 종일 밭일을 해 봤기 때문에 온몸의 근육들이 충격을 받았나 보다. 여기저기 침을 찔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잘 일어났지만 감자통을 짊어진 어깨는 아직 묵직했다. 내 몸이 단..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1
혹독한 첫 신고식 - 감자 심기 2011년 5월 5일 목요일. 맑음 모처럼 날이 화창하게 개인 날이다. 내가 밭에서 일을 해보는 첫날. 4월말부터 비가 일주일 동안이나 오락가락 한 탓에 일이 많이 밀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날은 동네 전체가 무척 분주한 날이다. 오늘은 농장 식구들이 아랫집 아저씨네 감자심기 품앗이를 해..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1
산골 유기농 농장 - 예비 농부의 첫답사 2011년 5월 4일 수요일. 맑음 대강의 짐을 챙겨서 5월 4일 강원도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선 답사 겸 친환경 유기 농업을 배울 현장을 돌아볼 참이었다. 지난 가을에 친구를 만나러 가보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좀 다른 의미가 있었다. 무모하다고 할지는 모르겠으나 농사를 배워보겠다는 계.. # 귀농 준비 시절/예비 농부의 농사 배우기(2011년)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