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素問』<육절장상론> - 장상(藏象) 『황제내경-素問』<육절장상론六節藏象論篇> 황제가 이렇게 물었다. “장상(藏象)은 어떠한가요?” 기백이 이렇게 답하였다. “심은 생의 근본이고, 정신활동을 주재하는 신이 거처하는 곳이며, 그것의 영화는 얼굴에 나타나고, 그것의 충실함은 혈맥에 나타나며, 양중의 태양으로서 하기(夏氣).. # 동양 의학(침뜸)/황제내경 읽기 2011.04.04
『황제내경-素問』<음양이합론편> 『황제내경-素問』<음양이합론편陰陽離合論篇> 황제가 이렇게 물었다. “내가 듣건대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며, 크고 작은 달의 360일이 모여 한 해를 이루는데 사람도 역시 이에 응한다고 하였소. 그런데 삼음상양이 음양에 응하지 않는 것은 그 까닭이 무엇인가요?”.. # 동양 의학(침뜸)/황제내경 읽기 2011.04.04
연두농장에 다녀오다 연두농장을 방문한 것은 꽃샘 추위가 잦아 들고 모처럼 봄햇살이 좋던 3월말이었다. 연두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덜꽃 샘, 푸른나무 샘과 침뜸공부를 같이 하게 된 인연으로 진작에 한번 방문을 해보고 싶었던 곳이다. 도심에서 어떻게 텃밭을 일구며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지.. # 귀농 준비 시절/귀농의 고수를 찾아서 2011.04.04
강신주의《회남자 & 황제내경》, 김희정의《몸·국가·우주 하나를 꿈꾸다》 동양의학이 기틀이 된 고대의 동양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성립되었는가를 공부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강신주의《회남자 & 황제내경》은 무엇보다 읽기에 쉽다. 구성도 참신하고 내용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서양의 '기계론적 과학정신'의 한계를 지적하고 동양의 '유기체적.. # 동양 의학(침뜸)/침뜸 관련 책들 2011.03.22
중풍中風의 개념과 치료(내 몸에 침뜸하기) 1. 木의 시기 예로부터 風者 百病之長(풍자 백병지장), 즉 풍은 만병의 대장이라고 했다. 옛 사람들이 왜 풍이라고 했을까? 여기서 우리는 옛 사람들 통찰력의 무서움을 볼 수 있다. 현재의 木의 시기는 목성+달(月, 음)+봄(春)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 * 목성(세성歲星) - 작년 추석 때 목성이 수십 년 만에 .. # 동양 의학(침뜸)/침뜸 이야기 2011.03.21
풍치風齒 (내 몸에 침뜸하기) 풍치(風齒) 1) 병을 볼 때 - 병이 있을 때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風熱濕燥寒) 5가지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오는 것은 엄연히 없다. 풍습, 습열, 습한 이런 식으로 만날 때 더욱 강력해지는 것이다. 풍치는 풍(木=風)과 화(火=熱)의 만남이다. 풍은 이리저리 움직이고 화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풍치.. # 동양 의학(침뜸)/침뜸 이야기 2011.03.21
일본 대지진과 지구에 대한 단상 일본 대지진과 지구에 대한 단상 엄청난 규모의 지진과 그 피해에 전 세계는 놀라움과 함께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일본 대지진 보도를 보면서 그 동안 침뜸 강좌를 듣고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지구에 대한 여러 잡다한 생각.. # 여러 짧은 글/그냥, 둘곳없는 이야기들 2011.03.14
세계보건기구(W.H.O) 공인 47종의 병증 치료법 세계보건기구(W.H.O) 공인 47종의 병증 치료법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979. 12. 27. 침의술로 47개 부분 치료치유 효과를 공인하였고, 인류 전체 질 병의 75%는 침요법을 활용한 일차 진료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1. 급성 축농증 취혈 : 상성(上星, 독맥), 인당(印堂, 독맥), 거료(巨髎, 위경), 영.. # 동양 의학(침뜸)/침뜸 이야기 2011.03.13
학생과학대사전 학생과학대사전 최 정 책장 구석에 박힌 학생과학대사전.버리려고 펼쳐보니 갈피마다 껌 종이들이 끼워져 있네. 명시와 옛시조 새겨진 아, 추억의 에뜨랑제 츄잉껌 종이들이 살랑살랑 일렁이네. 수백 장의 껌 종이를, 아니 수백 편의 시를 쪼그리고 앉아 벌 받듯 읽어 가네. 스무 살 어느 .. # 창작시 - 최정/2010-2012년 시 2011.03.08
허임의《침구경험방》, 손중양의《조선 침뜸이 으뜸이라》 허임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들 허준의 신화에 편중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침뜸의학의 대가인 허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첫번째가 침이요, 두번째가 뜸이요, 세번째가 약이라는 말이 고전에 나와 있는데 세번째인 약에만 편중된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돈벌이에 급급한 한국.. # 동양 의학(침뜸)/침뜸 관련 책들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