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수확, 올해는 벌레들이 극성 5월 7일에 정식한 배추를 53일만에 수확했다. 일찍 찾아온 고온으로 배추가 일찍 성장했지만 그에 따라 벌레도 같이 극성... 배추 겉잎에 벌레 먹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톡톡이, 진드기... 이 속에서 살아 남은 배추들이 대견하다. 여러 차례의 관수로 배추가 큼직막하다. 한 박스에 6개..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7.01
6월의 텃밭 풍경 둘러 보기 고구마밭(6월 14일) - 고구마 줄기를 사다가 5월 25일에 심은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텃밭 언니' 주도로 호미로 제초 작업을 두어 번이나 했다. 으흐, 기대되는 구고구마들! 마늘밭(6월 14일) - 추운 겨울을 나고 참 더디 자라는 느낌이다. 그래도 그새 마늘쫑도 뽑아 먹었으니^^ 작년에 수확해 ..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30
양상추 수확! 그 성장 과정을 담아 보니 결구 상추에 속하는 양상추를 드디어 수확했다. 5월 1일에 밭에 심었으니까 정식 47 후에, 파종 83일 후에 수확을 한 셈이다. 올해는 봄 기온이 높은 편이라 성장이 더 빠른 편이었고 가뭄이 지속되어 며칠마다 관수를 해야 했다. 예정일 보다 며칠 앞서 수확을 빨리 했다. 양상추가 이쁘게 ..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21
쇠비름 효소 담그기, 6월 꽃들의 향연 비가림 하우스 안에 쇠비름이 엄청크게 자랐다. 밭에서 만나는 쇠비름은 정말 골치 아프지만 효소 담글 생각을 하면 청정한 빈 땅에 커다랗게 자란 쇠비름이 고맙기도 하다. 쇠비름 하면 내게 떠오르는 첫인상 - 울 엄마가 가장 지긋하게 생각하던 풀이었다. 평생 농사일을 하신 분이니 ..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19
야콘 모종 기르기와 심기 '농사 폐인' 씨는 해마다 야콘을 심으신다. 야콘 씨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함도 있으리라. 일단 먹기 위해 심는다. 나누어도 주고 많으면 일부 팔 수도 있는 거고... 나도 이곳에 와서 처음 야콘을 수확해 보고 먹어 봤다. 작년에 야콘 수확하는 사진을 날렸으니... 아무튼 야콘은 고구..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13
당근밭 제초 '채미 언니' 당근밭 - 파종기로 5월 12일에 파종한 후의 모습 날이 가물다 보니 당근싹이 늦게 텄다. 5월 24일. 당근 싹이 올라오기 전 작은 풀을 제초하는 모습 토치 - 작은 풀싹을 불을 이용해 태우는 방식의 제초 작업이다. 토치로 풀싹이 깔끔하게 타 죽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당근 싹..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13
텃밭 - 비닐을 쓴 것과 안 쓴 것의 차이 5월 15일에 한 줄은 비닐을, 한 줄은 그냥 배추를 심었다. 차이점을 관찰해 보기 위해서... 이 사진은 5월 21일 찍은 것. 날이 가물어서 주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했다. 5월 22일.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 배추가 더워서 꼬부라진다. 물을 흠뻑 주었다. 비닐을 안 쓰니 가뭄에 약하다. 5월 22일. 비..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12
무법천지 아기 냥이들 태어난지 한 달이 넘은 일곱 마리 아기 냥이들이 점점 영역을 넓혀가며 시골집 곳곳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한다. 방안 책상 밑에서 태어난 아기 냥이들이 거실로 진출해서 정신없게 만들더니 이젠 아예 마루와 마당으로 진출해서 먹고 자고 한다. 아기 냥이들이 마루에 있는 바구니를 독..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03
고추 심기 - 청양, 녹광 고추 가식 25일 후 - 잘 자랐다. 비가림 하우스에 고추를 심기 위해 멀칭을 했다. 두 줄로 점적 호수를 깔고 비닐을 씌었다. 작년에 처음 해 봤는데 올해는 '농사 폐인' 씨가 없어도 우리끼리 잘 해냈다. 고추 가식을 한 지 40여 일이 조금 지나 정식을 했다. - 5월 27일 청양과 녹광을 심었다. ..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03
5월 일상의 이모저모 마당을 넓혀 수도가도 만들고 장독대도 만들었다. 쌈채소도 씻고 간단한 빨래도 하고... 시골집의 풍경이 그럴싸해졌다. 수도가 앞에는 붓꽃과 이름을 모르는 이쁜 노란꽃이 피는 것을 옮겨 심었다. 수도가에 깔린 이 많은 돌들은 내가 틈틈이 옮겨다 놓은 것들이다. ^^ '텃밭 언니'표 특식.. # 귀농 준비 시절/귀농 첫해 농사 배우기(2012년) 2012.06.03